블로그 친구가 좋다. 가상의 세계 블로그, 지난 일이지만 소개합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블로그 친구들 초청을 받았었습니다. 그때마다 단야는 설레었습니다. 어떤 분일까, 상상 만으로도 설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지의 세계에 있는 친구의 초청이라 더 설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초청에도 응하지 못하는 입장이었는 지라 그동안 마음이 무겁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은 여유롭게 상황이 바뀌게 되었고, 그랗게 상황이 바뀌자마자 한 친구로부터 초청을 받았고 초정에 응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일상과 가상이 융화되는 만남이라 단야는 무척이나 설레었습니다. 어느 해 11월 25일 오후 6시 30분, 블로그 친구의 출판기념회가 있었습니다. 천안에서 부산에 내려오기 10일 전이었습니다. 장소는 서울 장충단공원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