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지혜

자외선 차단하기

썬라이즈 2022. 4. 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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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하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자외선 차단이다. 햇볕이 강하건 구름이 끼어있건 하루 종일 노출 패션으로 야외에 있게 되면 일광 화상 가능성이 높고, 기미 주근깨 잡티와 잔주름 등 피부 노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 대책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봤다.

1, 구름 낀 날에도 자외선 주의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강렬한 태양광선이 어느 정도 가려져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쉽다.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마다 덧바르기는커녕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하루 종일 놀게 놔두기도 한다. 하지만 자외선은 구름을 뚫고 피부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모래나 물 위에서 잘 반사되기 때문에 물놀이를 할 때는 더욱 많은 양에 노출된다.

특히, 어린이의 피부는 자외선 손상에 더 취약한데 물놀이를 하는 도중 자외선 차단제가 계속 지워지므로 더욱 꼼꼼하게 발라줘야 한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은 자외선의 총 노출량에 의해 결정되는데 18세 이전에 이미 평생 쬐일 자외선 양의 3분의 1에 노출된다. 성인이 된 이후에야 미백에 신경 쓰기 마련인데, 사실 20세 이전 자외선 차단에 부모가 신경을 써주면 그만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 A는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 피부를 두껍게 하고 주름지게 하는 등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피부에 닿는 양도 자외선 B에 비해 100배 더 많다. 자외선 B는 파장이 짧아 피부 표피층까지만 도달하나 강력한 세포 파괴 능력이 있어 일광 화상을 일으키는 강도가 자외선 A에 비해 1000배 정도 강하다.

일광 화상을 입게 되면 많은 피부 세포가 DNA에 손상을 받아 스스로 사멸하게 되는데, 이때 손상된 DNA를 가진 채 죽지 않고 남은 세포는 암세포로 변형되어 계속 성장을 거듭하다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햇빛을 심하게 쪼인 다음날 물집이 잡힐 정도로 일광화상을 자주 입는다면 피부암의 발생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필수다.

2, 이것만은 지키자

바깥에 나가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바른 즉시 밖으로 나가면 햇빛에 증발해 그 효과가 떨어진다. 30분의 여유를 두고 피부에 완전히 흡수시킨 후 나가야 그 효과가 충분히 나타난다. 자외선 차단제 바를 때 양은 충분히 많이 사용해야 한다.

너무 번들거려 콩알만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정량의 절반을 사용하면 차단 효과는 정상적 효과의 25% 수준으로 떨어진다. 번들거릴 정도로 충분히 많이 사용하고, 2~3시간마다 덧발라줘야 한다.

어린이는 어린이 전용 자외선 차단제나 케미컬 프리(Chemical Free)라고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아이들은 눈을 잘 비비므로 눈 주위는 바르지 않은 것이 좋으며 얼굴뿐 아니라 햇빛에 노출되는 팔과 다리에 꼼꼼히 발라준다.

보통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경우 SPF15~20이 적당하며, 야외에 나가거나 해변이나 야외 수영장 같은 피서지에서 사용할 때는 SPF 25 이상의 것을 발라야 한다. 피부가 매우 민감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라고 해도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성인들은 비비크림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외선 차단지수가 낮아 피서지용으로는 부적합한 경우가 있으므로 굳이 겸용을 원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른 후 비비크림을 바르거나 피부색 보정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최소 SPF50 이상, PA+++ 이상 되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2~3시간마다 덧발라 준다. 얼굴 피부뿐만 아니라 팔이나 다리 등에도 꼼꼼히 발라주어야 하지만 예민한 눈가는 피한다.

3, 아이템 적극 활용

바캉스 시즌에는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외선을 막아줄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자. 옷은 짙은 색이 차단 효과가 좋고 촘촘히 짜인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검은색 옷은 자외선을 흡수하면서 동시에 열도 함께 흡수해 옷이 뜨거워지므로 여름 패션으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몸에 딱 맞는 옷보다는 헐렁한 옷이 자외선을 막아주는 효과가 크다.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었을 때는 옷감 사이로 빛이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양산, 남성과 어린이 청소년은 모자를 착용한다. 자외선 차단효과가 미미한 야구 모자와 선캡 대신에 얼굴과 목 전체에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를 선택해야 효과적이다. 보통 챙이 모자 전체에 둘러져 있고 폭이 3인치(7.5cm) 이상인 형태가 적합하다.

눈 보호를 위한 선글라스도 함께 사용하면 좋다. 선글라스는 과도한 자외선이 눈에 흡수되어 생길 수 있는 각막염, 백내장 등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다. 단, 구입 시 자외선 차단 처리가 되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또 선글라스는 렌즈 색에 따라서 기능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운전 시에는 시야를 넓고 선명하게 해주는 갈색 계열이, 바닷가나 사람 많은 복잡한 곳에서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녹색 계열이 좋고, 회색 계열 렌즈는 모든 색을 명확하게 보여줘 가장 많이 선호된다.

바닷가나 워터파크 등에 놀러 가면 하루 종일 물에서 노는 일이 많은데,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는 되도록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하고 싶다면 어른이나 아이 모두 수영 복위에 긴팔의 헐렁한 셔츠나 웃옷을 걸치고 있는 것이 일광화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헬스조선 편집팀
    도움말=강한 피부과 강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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