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일상과 지혜

요리 사진 찍을 때 필요한 것들

썬라이즈 2022. 4. 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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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사진 찍을 때 필요한 것들

1, 테이블 세팅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테이블 세팅이다.

잡지나 방송에서 요리를 촬영할 때 예쁜 그릇에 각종 소품을 코디하는데 이는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손길이 닿은 하나의 작품이다. 노하우는 바로 어떻게 하면 예쁘게 담을까 고민하는 것이다.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세팅해보고 잡지 등의 이미지를 통해 요리 세팅의 감각을 키워보자.

2, 조명 효과

제대로 조명을 세팅하고 촬영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조명을 구비하기란 번거롭기도 하고 비효율적이다. 이럴 때 요리 테이블을 태양광이 잘 드는 곳으로 옮기자. 태양광을 조명 삼아 촬영하면 음식의 톤이 부드럽고 따스해진다.
 
3, 접사 찍기
음식을 세팅하고 전체 컷을 찍기도 하지만, 딸기처럼 음식의 질감을 표현해 미각을 자극하고 싶은 피사체도 있다. 음식을 가까이 찍으면 초점이 안 맞거나 너무 밝게 찍힌다.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너무 가까이 다가섰기 때문이다. 렌즈의 특성상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는 거리는 한정돼 있다. 플래시 역시 일정한 거리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보다 가까이 다가서면 사진이 너무 밝아진다.

자신의 카메라 거리를 숙지하고 촬영하도록 하자.

4, 모락모락 연기 잡기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어묵탕이나 찜요리 등 따뜻한 음식을 사진에 그대로 담고 싶다면 셔터스피드를 이용하자. 셔터스피드를 이용하면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지된 이미지로, 혹은 피사체의 움직임을 속도감이 느껴지게 촬영할 수 있다. 연기는 순간에 잡아야 하기 때문에 셔터스피드 값을 빠르게 설정해 촬영한다. 연기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요리 사진을 표현해낼 수 있다.
 
접사 사진 공략법
충분한 심도 조절이 관건이다.

조리개를 이용한 심도 조절이 접사 촬영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망원에서의 경우 가장 개방된 조리개 수치가 5.6이므로 더 이상 조이면 셔터스피드가 너무 느려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조리개 수치가 5.6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광각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조리개 수치가 올라가는지 확인한다. 하지만 마크로 렌즈나 아주 밝은 렌즈를 이용해 가까운 거리의 피사체를 접사 촬영할 때는 적절한 조리개 조절이 필요하다. 접사 촬영 시 특히 중요한 것은 삼각대. 안정된 자세가 되고, 실수로 인한 흔들림을 줄일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 셔터스피드가 빠르지 않을 때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플래시다.

높지 않은 천장의 실내라면 충분히 바운스(플래시를 천장으로 향하고 터뜨려서 천장에서 반사돼 내려오는 빛을 이용한 촬영법)를 이용해 빠른 셔터스피드와 함께 원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면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내일은 식목일, 나무를 심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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