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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503

작자미상/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

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 작자 미상 -현대어 풀이- 바람도 쉬었다가 넘는 고개, 구름도 쉬었다가 넘는 고개 산진니(야생매), 수진니(길들인 매), 해동청(송골매), 보라매(사냥매)라도 다 쉬었다가 넘는 고봉 장성령 고개 그 고개 너머에 님이 왔다고 하면 한 번도 쉬지 않고 단번에 넘어가리라. -이해와 감상- 초장과 중장은 화자와 임 사이의 장애물이다. 종장은 그 장애를 뛰어넘는 사랑의 정열과 의지라고 볼 수 있다. 강렬한 사랑의 의지를 노래한 것으로 가식이나 허세없이 솔직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너무 높아서 바람도 구름도 날짐승도 모두 쉬어서 넘는 고개, 그 고개 너머에 님이 왔다고 하면 나는 한 번도 쉬지 않고 단숨에 넘어가서 님을 만날 것이다. 사랑은 이렇게도 사람에게 무한한 용기와 의지를 불어넣어 ..

자료와 교육 2023.01.05

악마와 거래했다. 54

등산객들과 아침 산행에 나선 사람들이 몰려올 즈음 대박이는 고당봉에서 내려왔다. “오늘은 천천히 걸어가자,” 대박은 천천히 걸어서 산성마을 입구까지 내려왔다. 잠시 걸음을 멈춘 대박은 산성마을을 바라봤다. 그때 한 아주머니가 마을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대박은 아주머니에게 반갑게 말을 걸었다. “네에, 안녕하세요.” “저 아줌마, 얼마 전에 한 식당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면서요. 그때 그 아가씨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세요?” 사실 대박은 식당사건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정말로 궁금했다. “그 강간미수사건 말이 군요,” “예 그 사건 말입니다.” “그때 과장인가 하는 사람은 갈비뼈가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잡혀갔고요. 아가씨도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는 얘기만 들었어요. 뉴스에도 나..

한 해의 기도/이해인

한 해의 기도/이해인 1월에는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그동안 쌓인 추한 마음 모두 덮어 버리고 이제는 하얀 눈처럼 깨끗하게 하소서. 2월에는 내 마음에 꿈이 싹트게 하소서 하얀 백지에 내 아름다운 꿈이 또렷이 그려지게 하소서. 3월에는 내 마음에 믿음이 찾아오게 하소서 의심을 버리고 믿음을 가짐으로 삶에 대한 기쁨과 확신이 있게 하소서. 4월에는 내 마음이 성실의 의미를 알게 하소서 작은 일 작은 한 시간이 우리 인생을 결정하는 기회임을 알게 하소서. 5월에는 내 마음이 사랑으로 설레게 하소서 우리 삶의 아름다움은 사랑 안에 있음을 알고 사랑으로 가슴이 물들게 하소서. 6월에는 내 마음이 겸손하게 하소서 남을 귀히 여기고 자랑과 교만에서 내 마음이 멀어지게 하소서. 7월에는 내 마음이 인내의 가치를 ..

2023.01.04

황새알을 빼앗은 호랑이

황새알을 빼앗은 호랑이/설화 동물담 중 유래담. 혹은 지략담에 속하는 설화의 하나. 조선 말기의 문헌설화집 의 제2화 이래로 전국 각처로 부터 채록된 현지 조사례가 많이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 호랑이(혹은 여우등)가 까치의 새끼를 한 마리씩 잡아먹으며 주지 않으면 나무 위로 쫓아 올라가 모두 잡아먹겠다고 위협하였다. ② 마지막으로 새끼 한 마리를 남긴 까치가 어쩔 도리가 없어 울고 있었다 ③ 황새(혹은 토끼등)가 까치가 우는 이유를 물어 사정을 듣고 난 뒤 "다음에 또 오거든 '누워 있는 나무도 못 오르는 주제에서 있는 나무를 어찌 오르겠니? 올라올 테 면 올라와 보아라"라고 하여라". 고 일러주었다. ④ 까치가 황새가 일러준 대로 대답하였다 ⑤ 호랑이가 까치에게 "누..

자료와 교육 2023.01.03

어린아이가 바라보는 세상

어린아이가 바라보는 세상 미국 전문 강연가이자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회사의 대표인 윌리엄 보세이는 인간관계 경영 법칙에서 어린아이를 좋아하고 또한, 어린아이들도 자신을 좋아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특히 우리가 어린아이들을 좋아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로 이렇게 말합니다. 첫째, 아이를 좋아하는 것은 그 사람의 정서적, 영적 건강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어린아이 같은 경이감과 열정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멋진 일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어린아이 같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자신을 좋아하게 하는 법은 아이들처럼 세상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열정을 가지고 살면 됩니다. 아이들은 세상을 바라볼 때 경이롭고 신기해하며 사랑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단편과 생각 2023.01.03

검투사의 아들 2권 23

‘클, 아직도 견뎌내다니, 이런 괴물 같은 놈이...’ “..........” “큭헉, 으...” 부주가 공력을 높이려는 바로 그 순간이었다. 별안간 피를 토한 원세가 모로 쓰러졌다. “헉! 이놈이, 휴--” 부주는 놀란 나머지 급히 손을 떼려다 노련한 고수답게 주입했던 마공을 서서히 거둬들였다. 그리곤 길게 숨을 내쉬었다. 만약 부주가 마공을 주입한 상태에서 손을 뗐다면 원세의 생사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까지 초래했을 것이었다. 이렇듯 사람 잡을 부주의 위험천만한 행위에도 총령이나 쌍살녀는 눈살만 찌푸렸을 뿐 크게 걱정하는 표정은 아니었다.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었지만 죽어 나간 자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모란아! 염라환을 먹이거라!” “사부님! 염라환은...” “저놈은 염라환을 먹을 자격이 있느니라!..

검투사의 아들 2023.01.03

오늘/12월 31일입니다.

마음에 바르는 약 남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세요. 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랍니다. 힘들 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 바라지만 말고 혼자서 이겨내 볼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그들이 당신의 고민보다 더 큰 고민을 안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진심을 장난으로 말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당신의 진심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돼 있거든요.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머리보다 마음으로 사랑하세요. 머리로 잰 마음은 줄자처럼 다시 되감겨지게 마련이거든요. 당신이 외롭다고 느낄 때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보세요. 이 세상엔 언제나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될 거예요. 그리고 기억하..

핑핑한 이야기 2022.12.31

2023년 연재 예고/천황성(天皇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천황성(天皇城)! 대륙 어딘가에 있다는 전설(傳說)의 성이다. 천황성은 인간계에 있는 성이지만 선계와 마계에서도 경외(敬畏)시 여겼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천황성에 입성하여 성주가 된 자(者), 부(富)와 명예(名譽)를 얻게 될 것이며, 만마(萬魔)를 다스리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영웅이 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전설은 전설로 끝나지 않았다. 마계의 인물까지 천황성을 찾겠다고 나섰으니.... 인간계 중에서도 중원대륙이 발칵 뒤집어졌다. 그 누가 천황성(天皇城)에 입성(入城)하여 만마(萬魔)를 다스리는 희대(稀代)의 영웅(英雄)이 될 것인가? ^(^, 프롤로그를 선 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핑핑한 이야기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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