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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와 신뢰와 행복

관계와 신뢰와 행복 / 따뜻한 하루 Retired, 은퇴했음. No Hurry, 서두를 필요 없음. No Worry, 걱정거리 없음. No Boss, 직장 상사 없음. Free Life, 자유로운 인생. 직장에서 갓 은퇴한 어느 중년 남자가 자동차에 위의 내용이 담긴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이 남자는 이제 자신을 구속하는 것이 없어 홀가분하고 즐거웠습니다. 남자는 규칙적인 삶과 질서로부터 벗어났으며, 직장에서 은퇴한 뒤 아무 구속 없이 살아가는 자유와 쫓기는 시간 없이 항상 여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살아가는 남자는 과연 행복할까요? 간혹 무엇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진정한 행복으로 생각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관계 속에서 시작됩니다. 내 주변에 사랑과 신뢰로 함께하는 사람이 없다면 ..

단편과 생각 2023.08.31

노랫말(동요), 구름은 내 친구

구름은 내 친구 노랫말(동요) / 단야 뒷동산에 올라가 하늘을 봐요. 하늘이 파란 도화지로 펼쳐졌어요. 세상에서 제일 큰 도화지로요. 눈치 빠른 바람이 뭉게뭉게 뭉게구름 구름 물감 몰고 오고요. 나는 나는 무엇을 그릴까 생각, 생각하다가 들녘이 아름다운 동네 우리 동네를 그리기로 했어요. 나는 나는 구름 물감 듬뿍듬뿍 찍어 산과 강을 그리고 노을에 물든 동네를 그렸습니다. 아름다운 동네 우리 집도 그렸습니다. 후렴~~ 구름은 구름은 구름 물감 마음 따라 움직이는 구름 물감 언제나 다정한 내 친구 내일도 만나자고 손을 흔들어요.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가사가 노랫말 2023.08.27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인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인가? / 따뜻한 하루 호주 출신의 작가 '브로니 웨어'는 한 때 요양원 말기 암 환자 병동에서 수년간 일하며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의 인간적인 마지막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녀가 만난 환자들은 죽음의 목전 앞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크고 작은 후회를 남기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를 정리해서 책으로 소개했습니다. 1.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 것 2. 일을 너무 열심히 한 것 3. 감정 표현에 솔직하지 못했던 것 4. 옛 친구들의 소중함 5. 내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 못한 것 인생의 마지막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아마도 인생에 '후회'가 남아 있도록 살아왔다는 그 자체가 후회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누군가의 마지막..

단편과 생각 2023.08.17

시 / 저산 넘어 하늘가에

저산 넘어 하늘가에 시 / 南島 최동락 저산 넘어 하늘가에 고향이 보이는 듯 고향 떠난 50여 성상에 몸은 늙고 병들어 고향 동산이 눈앞에 아른거리네 겨울철 등굣길은 들판을 가로질러 오리길을 주름잡아 단숨에 내달렸지 꿈에서나 만나리오 그리운 내 고향 산천아 *** 태풍이 지나간 자리 상처도 아물겠지요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드립니다.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3.08.13

전체를 살펴보는 현명함

전체를 살펴보는 현명함 / 따뜻한 하루 어느 마을에 현명한 선생님에게 한 여인이 찾아와 쌍둥이인 어린 아들들이 너무나도 산만하여 집중하지 못한다는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쌍둥이 아이들을 가르칠 테니 자기 집으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쌍둥이들을 일 년간 가르치던 선생님은 아이들이 많이 침착해졌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쌍둥이를 각각 다른 방으로 부른 선생님은 쌍둥이에게 그 방을 청소하라고 시켰습니다. 그 방은 모두 바닥이 축축하게 젖어있었습니다. 방구석에 놓인 물항아리에 작은 금이 있어 계속 물이 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방바닥의 물을 계속 닦아내던 한 아이는 아무리 닦아도 계속 바닥이 축축한 것을 보고, 원인을 찾기보다는 결국 짜증을 내며 방 밖으로 나가버렸습니..

단편과 생각 2023.08.12

꽃말 / ㅁ

꽃말 / ㅁ 마가렛= 자유 마로니에= 천분, 천재 마취목= 희생 마타리= 미인, 잴 수 없는 사랑 만년청= 상속, 모성애 매화= 고결, 결백, 정조 맨드라미= 건강, 타오르는 사랑 메꽃= 속박, 충성, 수줍음 명자나무= 평범, 조숙, 겸손 목련= 숭고한 정신, 우애 목향= 인정 목화= 어머니의 사랑 몬스테라= 괴기 무궁화= 은근, 끈기, 섬세한 아름다움 문주란= 청순함 물망초= 나를 잊지 마세요. 미나리= 성의, 고결 미나리아재비= 천진난만함 미니장미= 끝없는 사랑 미모사= 민감, 섬세, 부끄러움 미스티블루= 청초한 사랑 민들레= 사랑의 사도 민트= 다시 한번 사랑하고 싶습니다. 밀감= 친애 밀집꽃= 항상 기억하라. 밀토니아= 슬픔은 없다. .. 하얀 민들레 / 사랑의 사도 ^(^, 응원은 모두에게 큰 ..

시사와 이야기 2023.07.30

삼나무 뿌리의 지혜

삼나무 뿌리의 지혜 / 따뜻한 하루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레드우드 국립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크고 장엄한 나무인 레드우드(coastal redwood, 미국삼나무)가 숲을 이루면서 공원을 뒤덮고 있습니다. 이곳에 삼나무는 충분히 자라는 데 400년이 걸리고 수령이 2,000년이 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높이는 91m로 약 35층 건물만 하고 직경이 약 6m나 되는 거목들입니다. 거대한 몸을 지탱하려면 그 뿌리도 깊고 단단할 것 같지만 특이하게도 이 나무들의 뿌리는 1.5~1.8m밖에 되지 않습니다. 삼나무는 채 2m가 되지 않는 뿌리를 아래로 내리는 대신 옆으로 뻗어 옆에 있는 다른 나무의 뿌리를 붙잡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맞잡은 뿌리들은 서로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지표면의 ..

핑핑한 이야기 2023.06.27

쓰임 받는 사람이 되자

쓰임 받는 사람이 되자 어느 집에 금이 간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인 여자는 그 항아리를 버리지 않고 물을 긷는 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여자는 여전히 금이 간 항아리를 깨지지 않은 다른 항아리와 똑같이 아꼈습니다. 금이 간 항아리는 미안한 마음에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금이 간 저를 어찌하여 버리지 않고 계속 아껴주시는 건가요?" 여자는 미소만 지을 뿐 아무런 대답이 없었는데 어느 날, 어김없이 금이 간 항아리로 물을 길어오던 여자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여기 지나온 길을 한 번 보아라." "아니, 이 깊은 산골 길가에 예쁜 꽃들이 어찌 저렇게 싱싱하게 피어있을까요?" 여자는 빙그레 웃으며 금이 간 항아리에 말했습니다. "메마른 산길이지만, 너의 깨어진 틈에서 새어 나온 ..

단편과 생각 2023.06.22

오산학교의 시작

오산학교의 시작/따뜻한 하루 일제강점기 시대에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에 힘썼던 대표적인 학교인 오산학교. 오산학교를 설립한 남강 이승훈 선생은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습니다. 평민 출신으로 가난과 차별 속에서 자랐지만 사업 수완이 좋았던 그는 배운 놋그릇 기술을 통해 유기 상회를 만들어 오늘날의 돈으로 약 700억 원의 자본금을 가진 회사로 키웠습니다. 막대한 부를 모은 이승훈 선생은 양반 신분을 돈 주고 사며 부와 명예 모두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연설은 그의 삶을 180도 바꿨습니다. "나라가 없는데 내 집이 있으면 뭐 하나. 혼을 빼앗겼는데 이 몸이 호의호식하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 말을 들은 순간 이승훈 선생은 큰 감명과 함께 교육을 통해 후대를 양성..

단편과 생각 2023.06.06

끝까지 혼자 달려야 한다.

끝까지 혼자 달려야 한다./따뜻한 하루 1908년 7월 24일 런던 올림픽에서 이탈리아의 도란도 피에트리 선수는 마라톤 경기에 출전해 승부처인 39km 지점부터 선두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2km를 남기고 체력이 소진되었고 더운 날씨 탓에 탈수 증상까지 찾아왔습니다. 결승점이 있는 스타디움에 들어섰을 때는 달리는 게 아니라 비틀비틀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방향을 잃은 채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차례 쓰러졌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달렸습니다. 그리고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했습니다. 2등인 미국의 존 헤인즈 선수는 반칙이라며 이의를 제기하였는데 일어나는 과정에서 원치 않게 진행요원이 그를 일으켜 세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경기 막판에 부축받은 것 때문에 실격 처..

서로 이야기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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