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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124

시, 꽃들의 화음

꽃들의 화음 시 / 海島 / 이우창 새파란 싹들이 하늘을 보며 자기 얼굴을 보인다 작은 얼굴에 이름이 보인다 돋아난 잎새 사이에 꽃들이 속삭인다 자리 싸움 시작이다 무리지어 다툼이 끝나면 이젠 큰 화장으로 맵시 다툼이다 더 커진 얼굴에 신경이 쓰인다 얼마나 이쁘기에 많은 무리를 거느리고 꽃잔치를 베푼다 잠시 지나는 구름도 그 자태에 홀리어 많은 시간을 머물게 한다 *** 초동문학 운영자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다. 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2024.03.21

햇살론 유스

목차 1, 개요 2, 햇살론 유스 3, 이야기 4, 문제 5, 결론 서민금융진흥원 / 햇살론 유스 중요한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햇살론유스는 동일인에게 1천2백만 원의 한도를 1회만 부여하는 상품으로 동 자금이 현재 꼭 필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천2백만 원을 대출받은 뒤 동 금액을 다 갚아도 다시 쓸 수 없음) 특정용도자금의 경우, 자금용도 확인 제출서류상 필수기재내용 누락 시 보증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니, 해당 내용의 기재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종적으로 자금지원 여부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증신청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학생·청년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

탐욕에서 벗어나자

탐욕에서 벗어나자 / 따뜻한 하루 뉴스를 보면 돈이나 외모, 지위와 명예 등에 큰 가치를 두고 현재의 삶에는 만족하지 못해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잘못된 선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탐욕입니다. 탐욕은 끝은 더욱더 많이 가지면 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환상에 빠지게 해서 우리의 삶을 비극으로 끝나게 한다는 걸 늘 명심해야 합니다. 탐욕은 마치 도미노와 같은데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지만 절대로 멈출 수 없고, 그동안 쌓아 올린 모든 것을 무너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들을 바라보면서 '나는 그럴 가능성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탐욕은 수많은 열매를 맺는 불행의 씨앗과 같습니다. 탐욕은 갈증을 낳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

시사와 이야기 2024.03.05

탈고, 쉬땅나무

쉬땅나무(탈고) 시 / 단야 금년도 꽃을 피웠구나 너의 꽃들을 보면 세상이 원더풀이다. 작은 꽃들이 올망졸망 재잘재잘 얘기도 잘한다. 아마도 햇살의 입맞춤에 부끄러워 호들갑을 떨겠지 아니야 태풍도 굳건히 버텼다며 뿌리를 추켜세우던 꽃대의 무용담이야 올망졸망 꽃들은 앙증맞은 귀를 쫑긋쫑긋 세상사를 듣는다. 인가사의 희로애락도 들이닥칠 무서리조차도 걱정이 없다는 듯 방긋거린다. 아침이 즐거우면 하루가 행복합니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의 미래입니다. 쉬땅나무 장미과 갈잎떨기나무이며 6~7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결실한다. ‘쉬땅나무'라는 이름은 꽃차례가 수수 이삭 같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나 변화 과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중부 이남의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어 기른다. 나무껍질은 갈색 또..

톡톡 이야기 2024.03.05

영화, 파묘(破墓)

목차 1, 개요 2, 영화, 파묘(破墓) 3, 이야기 4, 문제 5결론 파묘(破墓) 1, 명사 / 무덤을 옮기거나 고쳐 묻기 위해 무덤을 파냄 영화 파묘 2024년 2월 22일 개봉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판타지, 호러... 장재현 감독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출연 1000만 관객을 넘겨라! 천만 관객을 넘기는 역대급 흥행을 할 것이라는 소문입니다.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길 바라며 본인도 꼭 봐야겠습니다. ^(^, 파묘는 풍수설과 과거 일제의 만행으로 벌어진 쇠말뚝 사건을 연상케 합니다. 대한민국은 강한 얼을 지닌 나라입니다. 뿌리가 튼튼하므로 뽑히지 않습니다. 나라 사랑입니다. 충!

인내로 이겨내어야 한다.

인내로 이겨내어야 한다. / 따뜻한 하루 참을 인(忍)과 견딜 내(耐)가 만나 이루어진 인내(忍耐)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忍(참을 인)은 刃(칼날 인)과 心(마음 심)이 합쳐진 글자로 칼날이 심장을 찌를 듯한 아픈 마음을 견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耐(견딜 내)는 수염의 형상을 본떠서 만든 而(말이을 이)와 寸(마디 촌)이 합쳐진 글자인데 수염을 깎는 형벌을 나타내는 글자로 확장되어 '견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내에는 어쩔 수 없어서 참아야 하는 수동적인 의미의 인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힘겹고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더 열심을 내어 이겨내는 능동적인 인내가 있습니다. 마치 문이 닫혔다고 참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을 두드리고 새로운 방법을 찾는 자세를 말합니다. 오늘도 힘겨운 ..

시사와 이야기 2024.03.04

시, 풍등風燈

풍등風燈 시 / 돌샘 이길옥 소원을 적었습니다. 내 나이에 무슨 소원이 있겠습니까만 손녀의 고사리손으로 만든 기특하고 대견함에 들떠 그냥 ‘남에게 손가락질 받지만 마라’고 썼습니다. 불을 붙이니 손녀의 눈에서 빛이 납니다. 풍등을 보냅니다. 손녀의 소원은 모릅니다. 비밀이랍니다. 두 손 모으며 눈을 감는 손녀의 모습이 천사입니다. *** 월요일 이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그리고 초동문학 자주 찾아 주세요 운영자 드림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

시사와 이야기 2024.03.04

늘 뿌린 대로 거둔다.

늘 뿌린대로 거둔다. / 따뜻한 하루 누구나 요행을 꿈꾸지만, 노력이 아닌 뜻밖의 행운만을 기다리는 마음은 욕심일 뿐입니다. 특히 삶이 어려워지면 사람들의 마음에는 한 번의 시도로 큰 재물을 얻으려는 한탕주의와 도박으로 성공하려는 사행심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며 실패하게 되면 다시 일어설 용기까지 잃게 만듭니다. 요행만 바라며 사는 사람은 인생의 발전도, 희망도 없으며 운이 좋아서 일확천금을 얻는다고 해도 결국 파탄의 삶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진리가 있다면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심지 않고 거두려는 마음과 나쁜 것을 심고는 좋은 것을 기대하는 마음도 어리석은 삶의 자세입니다. 근면 성실한 삶을 살아온 이들은 실패로 넘어지더라도 다시 도전정신으로 일어섭니다. 작은 것 ..

시사와 이야기 2024.03.02

아이 덕분에 위로받는 부모

아이 덕분에 위로받는 부모 / 따뜻한 하루 저희 집 아이는 고구마와 사탕을 아주 좋아하는 초등학생인데 간혹 생각 이상의 행동으로 저를 놀라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편은 결혼 후에 병을 얻어서 몸이 좋지 않습니다. 저는 아픈 남편 병간호와 아이까지 키우면서 직장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어느 날은 야근이 있어서 늦게 귀가했는데 보통이면 문이 열리는 소리에 아이가 뛰어와 안겼는데 늦은 시간 탓에 남편도 아들도 자고 있는지 집 안이 깜깜하더군요. 외투를 벗어 내려놓고는 거실 불을 켰습니다. 여기저기 정리되지 못한 장난감, 옷 등을 치우려는데 식탁 위에 웬 쟁반이 놓여 있더군요. '아들 녀석이 또 음식을 먹다 남겨 놓았나?' 그런데 그 쟁반 위에는 군고구마 한 개, 사탕 두 개, 우유 한 잔, 그리고 종이가 놓..

톡톡 이야기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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