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구 1710

말의 세 황금 문

말의 세 황금 문/따뜻한 하루 간혹 쉽게 내뱉은 말 한마디로 인하여 큰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란 큰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스 데이의 '세 황금 문'이라는 책에는 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이 세 개의 좁은 황금 문을 지난 뒤 말하라. 첫째, '그것은 사실인가?' 둘째, '그것은 필요한 이야기인가?' 셋째, '그것은 친절한 말인가?' 이 모든 문을 통과했다면, 그 이야기를 해도 좋다. 그리고 그 말의 결과가 어떨지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일언전십사(一言前十思) 한번 말하기 전에 열 번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말은 마음의 초상이자 사람의 인품을 볼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써 잘 다스려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

서로 이야기 2021.11.26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따뜻한 하루 그녀는 여느 때처럼 지친 하루를 보내던 중이었습니다. 그때 갑작스레 친구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인은 '심정지'였습니다. 건장하고 아름다웠던 청년은 배우를 꿈꾸는 유쾌하고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연극 무대의 어두운 조명 아래 밝게 빛나던 그는 그렇게 깜깜한 밤하늘을 밝히는 별이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당황할 겨를도 없이 그녀는 자신의 결혼식에 와준 친구의 장례식에 가게 되었습니다. 누가 알았을까요. 반짝반짝 빛이 나던 그가 하루아침에 연기처럼 사라져 버릴 것을... 우리는 앞날을, 아니 내일을, 하다못해 몇 시간 뒤도 알 수 없습니다. 이별은 사람과 시간과 상황을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후회 없는 마지막이라는 게 있을 수 있을까요? 180센티미터의 키가 무..

서로 이야기 2021.11.25

인물 사진 촬영 팁

인물 사진 촬영 팁 ▶ 카메라 기본 설정 렌즈 : 85mm 준망원 , 측광 방식 :스폿 +1, F 2.8~F4.5 ▶ 배경을 단순하게 하라. 포트레이트(인물사진)에서는 배경처리가 모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배경이 복잡하면 그만큼 시각적인 주의력이 주제인 모델에서 분산된다. 특히 전신이나 반신 정도로 프레이밍 하는 경우에는 배경의 묘사가 어중간해지기 쉽다. 배경이 되는 정경이나 생활환경 등은 작품의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포트레이트에서는 어디까지나 인물이 주가 되어야 하며 모델의 표정이나 동작, 자세 등이 그 사람의 성격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포트레이트 촬영 시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면서 불필요한 배경을 빼고 단순한 배경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카메라 위치를 약간 이..

자료와 교육 2021.11.25

군대 간 아들과 엄마의 편지

군대 간 아들과 엄마의 편지 - 이등병 때- 부모님 전 상서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날 불초소생 문안 여쭙습니다. 저는 항상 배불리 먹고 잘 보살펴 주는 선임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대한의 씩씩한 남아가 되어 돌아갈 때까지 잘 지내십시오. 엄마의 답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군대 가고 소포로 온 네 사복을 보고 밤새 울었다. 추운 날씨에 우리 막둥이 감기나 안 걸리고 생활하는지 이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집안은 모두 편안하니 걱정하지 말고 씩씩하게 군생활하길 바라마. - 일병 때 - 어머니에게 열라 ~ 빡쎈! 훈련이 얼마 안 남았는데 어제 무좀 걸린 발이 도져서 걱정입니다. 군의관에게 진료를 받았더니 배탈약을 줍니다. 용돈이 다 떨어졌는데 보내주지 않으면 옆 동료 관물대를 뒤질지도 모르겠..

서로 이야기 2021.11.24

고수의 맛국물 만들기

신선하고 좋은 재료도 좋지만 고수들이 감춰둔 요리의 기본은 의외로 맛국물이다. 요리의 달인들에게 맛국물 만들기 노하우를 배웠다. "멸치 육수에 죽순이나 배추를 넣고 끓인 뒤 시판용 물만두를 넣어 살짝 데치면 시원한 중국식 완탕이 완성되죠.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추 등을 첨가해도 좋아요. 손님을 접대할 일이 생겼을 때 개인 접시에 조금씩 담아 내놓으면 디저트로도 훌륭하고요. 우정옥(요리 연구가) 멸치 맛국물 ● 재료 국물용 멸치 10g(10~12마리 정도), 다시마(5 × 5cm) 1장, 배추 속잎 5장, 죽순 1/2개, 물 6컵 ● 만들기 1_멸치는 내장과 머리를 떼어 내고, 배추 속잎은 한 입 크기로 죽순은 도톰하게 채 썬다. 2_기름을 두르지 않은 냄비에 멸치를 달달 볶다가 다시마와 물을 넣고 중간 불..

오빠의 아이스크림

오빠의 아이스크림/따뜻한 하루 제가 초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부모님과 오빠 네 식구가 휴일을 맞아 놀이공원에 갔었습니다. 한여름, 정말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제 옆에 아이스크림을 든 유치원생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덥다는 이유로 유치원생의 아이스크림을 빼앗아 먹어버렸습니다. 정말 뜬금없는 못된 행동.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광경을 오빠가 보고 있었나 봅니다. 오빤 제가 뺏어 먹던 아이스크림을 다시 빼앗아 유치원생에게 돌려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유치원생이 울음을 터트렸고, 유치원생의 부모님, 우리 부모님 모두 울음소리에 놀라 유치원생과 오빠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 광경은 누가 봐도 오빠가 유치원생의 아이스크림을 뺏어 먹는 것으로 ..

서로 이야기 2021.11.23

백한 번의 망치질

백한 번의 망치질/따뜻한 하루 미국의 정치가이자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누군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실패와 위기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념할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그는 실패의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석공을 자세히 관찰한 적이 있으십니까? 석공은 큰 돌을 깨기 위해 똑같은 자리를 백 번 정도 두드릴 것입니다. 돌은 갈라질 징조가 보이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백한 번째 망치로 내리치면 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맙니다. 이처럼 큰 돌을 두 조각으로 낼 수 있었던 것은 한 번의 두들김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백 번의 망치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서로 이야기 2021.11.22

웃으면 건강하다.

모자란 놈과 미친놈 자동차를 타고 가던 맹구가 정신병원 앞을 지날 때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그 바람에 바퀴를 지탱해주던 볼트가 풀어져 하수도 속으로 빠졌다. 맹구는 속수무책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발만 굴렀다. 그때 정신병원 담장 너머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환자 한 명이 말했다. '그렇게 서 있지만 말고 남은 세 바퀴에서 볼트를 하나씩 빼서 펑크 난 바퀴에 끼우고 카센터로 가세요.' 맹구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당신 같은 분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그 환자가 대답했다.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 온 거지, 너처럼 모자라서 온 게 아냐 임마!' 노인과 보청기 노인 두 명이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먼저 입을 열었다. "나 보청..

100세 시대 2021.11.21

형제의 나라 터키에 가다.

형제의 나라 터키에 가다./따뜻한 하루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죽기 살기로 싸워준 참전 국가들이 있습니다. 형제의 나라 에티오피아와 더불어 또 다른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터키가 그렇습니다. 터키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 이어서 4번째로 많은 2만 2천여 명을 파병했습니다. 터키의 참전 규모는 세계 네 번째이지만 연인원 대비 전사자 비율은 미국과 영국의 2배 수준입니다. 터키 참전용사들의 전사자 비율이 높은 이유는 다른 국가군보다 전선 앞에 서고, 용맹하여 후퇴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죽기 살기로 싸웠던 것입니다. 따뜻한 하루는 늦게나마 터키 참전용사들과 최악의 산불로 힘들어하는 터키 이재민들을 위한 모금도 진행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후원자님이 마음을 나눠주셔서 터..

서로 이야기 2021.11.2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