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핑한 이야기

욕심이 부른 재앙

썬라이즈 2022. 6. 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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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부른 재앙/따뜻한 하루

깊은 산속에 있는 작은 연못에

물고기 여러 마리가 오순도순 살고 있었습니다.

함께 헤엄도 치고 장난도 치면서 서로 사이좋게 지냈지만

어느 날 한 물고기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연못에 나 혼자 살면 먹이도 풍족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을 텐데..."

 

물고기의 욕심이 점점 커졌고

친구 물고기들만 없으면 된다는 생각에

한 마리씩 물어 죽였습니다.

 

그렇게 연못의 주인이 된 물고기는

환호성을 지르며 신나 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하루 이틀이 지나자 연못은

썩는 냄새로 악취가 진동했고 물이 더러워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썩은 연못물에서 혼자 남은

욕심 많은 물고기도 오래 살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혼자 독식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하나를 가지려고 필요 이상의 것을

너무 탐하다가 모든 걸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것에 항상 감사하며

타인과 공존하며 상생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의 하루는 어제보다 훨씬

행복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탐욕은 일체를 얻고자 욕심내어서

도리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 몽테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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