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감싼 돼지고기
대패삼겹살로 두부를 감싸 소스에 졸여봤어요.
분명할 때는 반찬이라 생각하고 했는데
하고 보니 반찬 같기도 하고...
아이들 간식같기도 하고....
술안주 같기도 한 알쏭달쏭한 요리입니다...
소스에 졸이기 전 이렇게 케첩과 머스터드에 찍어먹어 보니
아이들 간식으로 영양이 듬뿍일 것 같아요.
담백한 맛이 굿~~~~
두부 싫어하는 아이들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이렇게 요리해주면 거부감도 없고 좋을 것 같아요.
소스에 올리고당을 넣어 졸여놓으니 반짝반짝 윤이 너무 이쁘네요.
소스 끓일 때 매운 청양고추 다져 넣어 매콤하게 하면
요즘 같은 폭염 더위에 저녁에 퇴근한 낭군님과 시원한 맥주 한잔의 안주로도 일품입니다..
재료:대패삼겹살 3000원어치, 두부 1모, 밀가루 들기름
소스:우스터드 소스 2스푼, 간장 2스푼, 청주 1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 마늘 1스푼, 멸치육수 1컵 반
재료 정말 간단하죠....
그러나 완성된 요리는 일품입니다...
스틱 모양으로 두부를 썰어 키친타월로 수분 제거해주세요.
대패삼겹살로 길게 잘라와서 집에서 반으로 자릅니다.
수분 제거된 두부를 밀가루를 묻혀 삼겹살로 말아주시면 됩니다.
밀가루 전체 다 묻히셔야 합니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이렇게 말은 삼겹살을 들기름 두른 후 약불로 사방을 구워주세요...
삼겹살이 두부에 붙어있으려나?,,, 걱정되시죠...
안 하셔도 됩니다...
구우실 때 마지막 부위를 젤 먼저 구워주시면 익으면서
밀가루와 흡착이 되어 소스에 끓여도 떨어지지 않아요.
너무 맛있게 노릇노릇 익었죠....
사방을 다 구워주셔야 합니다... 꼭
요게 시간이 좀 많이 걸려요...
분량의 소스를 센 불에서 한번 끓여주신 후 익힌 삼격살을 넣어 졸여주시면 됩니다..
어차피 고기와 두부가 다 익었기 때문에 끝까지 센 불에서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여주시면 돼요..
요즘 시장가기 무섭잖아요.
근데 1~2만 원의 재료비로 이리도 완소 요리가 된다는 게 행복해요.
아빠 술안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저녁 반찬으로도 좋은 두부 삼겹살말이로
행복한 밥상이 되길 바랍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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