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핑한 이야기

두부 감싼 대패삼겹살 간식

썬라이즈 2022. 5. 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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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감싼 돼지고기 

대패삼겹살로 두부를 감싸 소스에 졸여봤어요.

분명할 때는 반찬이라 생각하고 했는데

하고 보니 반찬 같기도 하고...

아이들 간식같기도 하고....

술안주 같기도 한 알쏭달쏭한 요리입니다...

소스에 졸이기 전 이렇게 케첩과 머스터드에 찍어먹어 보니

아이들 간식으로 영양이 듬뿍일 것 같아요.

담백한 맛이 굿~~~~

두부 싫어하는 아이들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이렇게 요리해주면 거부감도 없고 좋을 것 같아요.

소스에 올리고당을 넣어 졸여놓으니 반짝반짝 윤이 너무 이쁘네요.

소스 끓일 때 매운 청양고추 다져 넣어 매콤하게 하면

요즘 같은 폭염 더위에 저녁에 퇴근한 낭군님과 시원한 맥주 한잔의 안주로도 일품입니다..

재료:대패삼겹살 3000원어치, 두부 1모, 밀가루 들기름

소스:우스터드 소스 2스푼, 간장 2스푼, 청주 1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 마늘 1스푼, 멸치육수 1컵 반

재료 정말 간단하죠....

그러나 완성된 요리는 일품입니다...

스틱 모양으로 두부를 썰어 키친타월로 수분 제거해주세요.

대패삼겹살로 길게 잘라와서 집에서 반으로 자릅니다.

수분 제거된 두부를 밀가루를 묻혀 삼겹살로 말아주시면 됩니다.

밀가루 전체 다 묻히셔야 합니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이렇게 말은 삼겹살을 들기름 두른 후 약불로 사방을 구워주세요...

삼겹살이 두부에 붙어있으려나?,,, 걱정되시죠...

안 하셔도 됩니다...

구우실 때 마지막 부위를 젤 먼저 구워주시면 익으면서

밀가루와 흡착이 되어 소스에 끓여도 떨어지지 않아요.

너무 맛있게 노릇노릇 익었죠....

사방을 다 구워주셔야 합니다... 꼭

요게 시간이 좀 많이 걸려요...

 분량의 소스를 센 불에서 한번 끓여주신 후 익힌 삼격살을 넣어 졸여주시면 됩니다..

어차피 고기와 두부가 다 익었기 때문에 끝까지 센 불에서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여주시면 돼요..

요즘 시장가기 무섭잖아요.

근데 1~2만 원의 재료비로 이리도 완소 요리가 된다는 게 행복해요.

아빠 술안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저녁 반찬으로도 좋은 두부 삼겹살말이로

행복한 밥상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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