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첫사랑

썬라이즈 2021. 10.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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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첫사랑

시/썬라이즈

그해 봄이었지요.

노랗게 웃는

봄볕 같은 소녀를 봤습니다.

심장은 지진을 만난 듯 쿵쾅거리고

몸은 감전된 듯 떨고

뇌는 텅 빈 무중력 상탭니다.

호호 하하

개나리꽃들이 웃습니다.

머릿속으로

노란 미소가 날아듭니다.

첫사랑

시간이란 지우개도

세월의 약 처방도

어쩌지 못하는 아픔입니다.

개나리꽃 활짝 필 때면

몸살처럼 생각나는 첫사랑입니다.

어느 공원에서 문득 생각이 난 첫사랑,

나이가 들어도 첫사랑은 잊혀지지 않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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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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