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과 관련된 참고 자료
1, 설화 (說話
한 민족 사이에 구전(口傳)되어 오는 이야기의 총칭.
대별하면 신화·전설·민담의 세 가지가 된다. 설화의 발생은 자연적이고 집단적이며, 그 내용은 민족적이고 평민적이어서 한 민족의 생활감정과 풍습을 암시하고 있다. 또 그 특징은 상상적이고 공상적이며, 그 형식은 서사적이어서 소설의 모태가 된다. 이러한 설화가 문자로 정착되고, 문학적 형태를 취한 것이 곧 설화문학이다.
신화는 민족 사이에 전승되는 신적 존재와 그 활동에 관한 이야기로서, 이에는 우주의 창생과 종말에 관한 우주 신화와 천지·일월·성신에 관한 천체 신화 및 건국신화와 국왕 신화 등이 있다. 그 서술 방법에 따라 신의 상태·동작·성질 등을 설명하는 설명적 신화와 신의 기원·유래 등을 추설(推說)하는 추원적(推原的) 신화로 크다. 그것은 주체가 되는 사물에 따라 지명 전설(地名傳說)·성명 전설(姓名傳說) 등으로 분류되며, 그것을 증거 할 암석·수목·산천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민담에는 신화의 신성성과 위엄성 및 전설의 신빙성과 역사성이 희박하고, 그것은 흥미 위주로 된 일종의 옛이야기이다. 그것은 동물 설화·본격 설화·소화(笑話) 등으로 분류되고, 또 본격 설화와 파생 설화(派生說話)로 구분되기도 한다.
한국의 고대설화가 문자로 정착된 것은 고려 때부터라 하겠으며, 단군신화(檀君神話)를 비롯한 수많은 신화·전설이 수록된 《삼국유사(三國遺事)》는 바로 설화의 보고(寶庫)라 일컬을 만한 것이다. 그밖에 고려 전기에 박인량(朴仁亮)의 설화집 《수이전(殊異傳)》이 있었다고 하나 실전(失傳)되었고, 그 일문(逸文) 10편이 《삼국유사》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 《태평 통재(大平通載)》 등에서 보인다.
2, 속어 (俗語 - slang)
일반 대중에게 널리 통용되면서도 정통어법에서는 벗어난 비속(卑俗)한 언어.
슬랭이라고도 한다. 교육을 받은 계층에서도 흔히 쓰인다는 점에서는 비어(卑語)와도 구별되고, 사용되는 범위가 넓다는 점에서는 은어(隱語)와도 다르다.
속어적인 특성은 발음이나 어조, 또는 문법적인 측면에서도 발견되지만, 특히 그것은 어휘면(語彙面)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삥땅(부분적인 횡령행위)·공갈(거짓말)·벚꽃(한통속·야바위) 등에서도 곧 알 수 있듯이, 정식 대화에 쓰이는 언어나 문장어(文章語)로서는 선뜻 내키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문학작품 등에서 그 신선한 어감(語感)의 효과를 계산하여 속어를 사용하는 수도 있다. 속어가 발생하는 경로 또한 다양해서 새로운 어형(삥땅의 경우), 기존 어휘에 덧붙여진 새로운 뜻(공갈), 외국어나 사투리에서 차용(借用)하는 경우(벚꽃) 등 여러 가지 경우가 있다.
속어의 정의는 사람에 따라서, 또는 시대에 따라서 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려우나 실제로는 비어와 은어까지 광범하게 포함시키기도 한다.
3, 송남잡지 (松南雜識)
조선 후기의 학자 조재삼(趙在三)의 저서.
구분 : 필사본
저자 : 조재삼
시대 : 조선시대
필사본. 14책. 규장각 도서. 일종의 백과사전으로 천문(天文) ·인사(人事)를 비롯한 동 ·식물 등의 33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에 관계되는 사항을 모아 서술하였다.
권 1은 천문 ·세시(歲時) ·지리 ·국호(國號) ·역년(歷年) ·외국, 권 2는 농정(農政) ·어렵(漁獵) ·가옥 ·의식 ·재보(財寶) ·집물(什物), 권 3은 방언(方言), 권 4는 계고(稽古) ·이기(理氣) ·인물 ·조시(朝市), 권 5는 화약(花藥) ·초목 ·음악 ·기술 ·구기(拘忌), 권 6은 인사 ·가취(嫁娶) ·상제 ·성명 ·과거 ·문방(文房) ·무비(武備), 권 7은 선불(仙佛) ·상이(祥異) ·충수(蟲獸) ·어조(魚鳥) 등으로 분류하여 상세히 서술하였다. 특히 권 3의 방언은 국어 연구의 주요한 자료이다.
4, 송천필담 (松泉筆譚)
조선 후기의 학자 심재가 한국과 중국의 여러 문헌들에서 읽고, 또 직접 견문한 바를 간추려 적은 수필집.
구분 : 필사본, 수필집
저자 : 심재
시대 : 조선 후기
소장 : 규장각도서
필사본. 8권 8 책. 규장각 도서. 고금의 사변(事變)과 선악의 권징, 성현의 유훈(遺訓), 여항(閭巷)의 속담, 화훼(花卉) 등에 관하여 만록체(캄錄體)로 썼다. 권 1에 <구양 공(歐陽公) 독서법>을 비롯한 여러 이야기, 권 2에 《동국지(東國誌)》에 나오는 단군 설화(檀君說話) 등, 권 3에 선불 후유(先佛後儒)의 한국 풍속에 관한 이야기 등, 권 4에 손진인(孫眞人)의 이야기 등, 권 5에 《퇴도 언행록(退陶言行錄)》에서 발췌한 이야기 등, 권 6에 이달(李達)의 이야기 등, 권 7에 숙종 때 107세 된 김상신(金尙信)의 이야기 등, 권 8에 《청서 필담(淸暑筆談)》에 나오는 이야기 등을 수록하였다. 책머리에는 저자의 서문과 7개 항의 필담 범례(筆譚凡例)를 실어, 이 책 수집의 동기와 목적, 이용방법을 설명하였다.
5, 순오지 (旬五志)
조선 인조 때의 학자이며 시평가(詩評家)인 현묵자(玄默子) 홍만종(洪萬宗)의 문학평론집.
구분 : 필사본
저자 : 홍만종(洪萬宗)
시대 : 조선시대(1678년)
소장 : 국립중앙도서관
《15지(十五志)》라고도 한다. 필사본. 1 책.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1678년(숙종 4)에 저술하였다. 1867년(고종 4)의 등초본(謄抄本)에 실린 저자의 서문에 따르면, 1647년(인조 25) 병석에 있을 때 15일간 걸려 탈고하였으므로 《순 5지(旬五志)》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정철(鄭澈) ·송순(宋純) 등의 시가(詩歌)와 중국의 소설 《서유기(西遊記)》에 대한 평론이 있고, 부록에는 130여 종의 속담(俗談)을 실었다. 정철의 《속미인곡(續美人曲)》을 비평한 글을 보면 “속미인곡 또는 송강(松江)의 작품으로 전작(前作) 가사에서 미진한 것을 풀어 말하였는 바, 그 말이 또한 능란하고 뜻이 더욱 간결하여 공명(孔明)의 두 출사표(出師表)와 더불어 백중(伯仲)이라 하겠다”라고 되어 있다. 그 밖에도 한국의 역사, 유 ·불 ·선에 관한 일화,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에 대한 견해, 속자(俗字)에 대한 기술 등 실로 다양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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