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각 : 다시마의 앞뒤에 찹쌀 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반찬.
부개비잡히다 : 하도 조르기 때문에 자기의 본의 아닌 일을 마지못하여하게 되다.
부걱 : 술 따위가 괼 때에 거품이 생기면서 나는 소리.
부검지 : 짚의 잔 부스러기.
부골스럽다 : 생긴 골격이 부유스럽다.
부구 : 차꼬막이 위에 이중으로 얹는 기와. 차꼬 막이,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 기왓장.
부근 부근 하다 : 사물이 딱딱하거나 굳지 않고 부드럽고 문문하다.
부 끄리 : 부끄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생식기'를 일컫는 말.
부담 말 : 말 잔등에 자그마한 농짝을 싣고 그 위에 사람이 타게 꾸민 말.
부둑부둑 :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서 좀 뻣뻣한 모양.
부둑하다 : 물기가 거의 말라 좀 뻣뻣하다.
부둥가리 : 부삽 대신으로 쓰는 제구.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 씀.
부둥부둥 : 퉁퉁하게 살이 찌고 부드러운 모양.
부둥 팥 : 여물었으나 덜 말라 부둥부둥한 대로 따먹는 팥.
부드레하다 : 아주 부드러운 태도가 있다. > 보드레하다.
부들 : ① 부들과의 다년초. 개울가 연못에 남. ② 명주실이나 무명실로 꼬아서 매듭지어
놓은 줄.
부들고 : 명주실 무명실을 꼬아 현악기의 현을 연결하는 데에 쓰는 줄.
부들기 : 잇댄 부분의 뿌리 쪽.
부들부채 : 부들의 줄기로 결어 만든 부채.
부들솜 : 매우 잘고 부들부들한 솜.
부들자리 : 부들의 잎이나 줄기로 엮어 만든 자리.
부듯하다 :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
부딪치다 : 갑자기 세게 맞닿거나 마주치다. '부딪다'의 강세형.
부뚜 : 타작마당에서 곡식에 섞인 쭉정이나 티끌을 날리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리. 풍석
부뚜막 장단 : 부엌에서 또는 부뚜막에 걸터앉아서 가마솥이나 부뚜막을 일정한 박자로 두드리는 장단.
부뚜질 : 곡식을 드릴 때 부뚜를 펴서 바람을 일으키는 짓.(부뚜 - 곡식과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이는 돗자리. 드리다 - 곡식에 섞인 티, 검불 등을 바람에 날리다.)
부라 :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데 불을 불라고 시키는 소리.
부라퀴 : ① 야물고도 암팡스러운 사람. ②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부럼 :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잣, 호두, 땅콩 따위를 이른 말.
부루나가다 : 써서 없어질 때가 지난 물건이 조금 남아 있게 되다.
부루 말 : 온몸의 털빛이 흰 말. 백마(白馬).
부루퉁이 : 불룩하게 내밀거나 솟은 물건.
부룩 : 곡식 채소를 심은 밭두둑 새나 빈 둑에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
부룩 박다 :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부룩소 : 작은 수소.
부룩송아지 : 길들지 않은 송아지.
부르 감다 :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부르대다 : 남을 나무라다시피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다.
부르쥐다 : 힘들여 주먹을 쥐다.
부릅떠 빨다 :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부리다 : 마소나 수레에 실려 있는 짐을 내려놓다.
부리 세다 : 그 집의 귀신이 드세다.
부사리 :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부손 :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부수지르다 : 닥치는 대로 마구 부수다.
부스대다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군짓을 하다.(군짓 - 아니하여도 좋은 짓.)
부스럼 떡 : 부스럼에 붙이는 떡.
부슬부슬 : 좀 생기 없이 움직이는 모양.
부심이 :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의 봄맞이 나들이 옷.
부싯깃 : 부시를 치는 데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는 물건. 쑥잎. 수리취 따위를 볶아서 비벼 만듦.
부썩 : 외골수로 우기는 모양.
부앗가심 : 부아가 가시게 하는 일. 곧 화를 누그러뜨리는 일.
부애질 : 부아를 내는 짓.
부어내리다 : 쏟아붓듯이 한꺼번에 많이 내리다.
부엉이살림 : 자기도 모르게 부쩍부쩍 느는 살림.
부영이 : ① 선명하지 않은 부연 빛 ② 털빛이 부연 짐승.
부지깽이 장단 : 부지깽이로 땅바닥을 치며 맞추는 장단.
부지꾼 : 심술 많고 실없는 짓을 잘하는 사람.
부집 : 사정없이 마구 말을 퍼부어 싸움.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함.
부처 : 눈부처. (눈동자에 비쳐 나타나는 사람의 형상. 동인(瞳人)
부추기다 : 어떤 일을 하게 충동하다.
부치다 : 남을 시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부품 머리 : 모양을 부풀게 한 머리.
부프다 : 물건의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부픗하다 : ① 물건이 부프고도 두껍다.,② 말이 과장되다.
북 : 베틀에 깔린 기구의 하나. 그 속에 씨실을 끼워 넣고 날실 틈으로 왔다 갔다 하게 하여 피륙을 짬.
북돋우다 : ①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② 용기나 의욕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주다.
북돋우다 :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남에게 용기를 일으켜 주다.
북두 : 마소의 등에 실은 짐을 매는 긴 줄.
북두 갈고리 : 북두 끝의 갈고리. 막일을 많이 하여 험상궂게 된 손가락.
북 떡 : 유행병이 돌 때 미신으로 집안 식구 수효대로 베틀의 북으로 쌀을 떠서 만든 흰무리 떡.
북 바늘 : 베틀의 북 속에 실꾸리를 넣은 뒤, 그것이 솟아 나오지 못하도록 북 안시 울에 끼워 누르는 대오리.
북받자 : 곡식 등을 말로 수북이 되어 받아들이는 일.
북받치다 : 속에서 치밀어 오르다.
북상투 : 아무렇게나 막 끌어올려 짠 상투. 또 함부로 끌어올려 뭉쳐놓은 여자 머리.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 떠는 일.
북전 : ① 활의 줌 잡는데. 곧 엄지손가락이 닿는 곳. ② 줌 잡는 엄지손가락의 첫째와 둘째 마디를 어울러 이르는 말.
북주다 :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
북치 :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분대꾼 :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 말썽 부리는 짓.)
분 때기 : ‘분(粉)'을 홀하게 일컫는 말. 분은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흰 가루를 말한다.
분합문 :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의 긴 창살문.
붇다 : 분량이나 수가 많아지다.
불 : ①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 된 주머니. ② 불알. ③ 걸 채나 옹구에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물건을 싣게 된 부분.(걸 채 - 길마 위에 덧얹어 곡식 단 따위를 싣도록, 둥근 나무로 ‘Ⅱ'자 모양으로 짜서 좌우 바깥쪽에 걸 챗 불을 달아매고 가운데에 세장 둘을 가로 끼워 만든 것. 옹구 - 새끼로 망태처럼 얽어 만든 농기구의 한 가지, 소의 길마 위에 걸쳐 얹어, 양쪽 불에 거름이나 섶나무 따위를 실어서 나름.)
불 가래 : 반으로 쪼갠 통나무 토막을 한쪽은 삽처럼 납작하게 파내고, 다른 한쪽은 손잡이가 되게 한 것.
불 강아지 :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불같다 : 성질이 참을성이 없고 몹시 급하다.
불개 : 일식, 월식 때 달이나 해를 먹는다고 하던 상상의 짐승.
불 거웃 : 불두덩에 난 털.
불걱거리다/대다 : ① 질긴 물건을 입에 많이 물고 연해 씹다. ② (빨래를) 자꾸자꾸 거칠게 주물러 빨다.
불겅거리다/불겅대다 : 단단하고 질긴 물건을 먹을 때 잘 씹히지 않고 이리저리 불거지다.
불겅이 : 붉은 빛깔의 살담배. 홍초(紅草).
불구녕지르다 : 숨은 일을 들추어내다. 일을 크게 버르집다. 비밀을 누설하다.
불 그림자 : 불빛에 비치어 생긴 그림자. 또는,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생기는 그늘.
불깃 : 산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타고 있는 삼림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주위에 미리 불을 놓아 사르는 일.
불 꾸러미 : 불을 옮기려고 불씨를 잎 나무 등에 옮기어 당긴 불.
불당그래 : 아궁이의 불을 밀어 넣거나 끌어내는 데 쓰는 작은 고무래.
불더미 : 불이 타고 있는 큰 덩어리.
불돌 :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 놓은 돌이나 기왓장 조각.
불두덩 : 남녀 생식기 위쪽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불 등걸 : 불이 이글이글 핀 숯 등걸.
불땀 :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불땀 머리 :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으로 면하였던 부분. 곧 연륜(年輪)의 간격이 넓은 부분.
불땔꾼 : 심사가 비뚤어져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불뚝 심지 : 불뚝 솟은 심지.
불뚱이 :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 또, 그런 사람.
불리다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련하다. "대장간 위에서 불에 달군 쇳덩이를 모루 위에 놓고
두드려서 불린다. "
불망울 :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
불머리 : 불길의 윗부분.
불목 : 구들방 아랫목의 가장 더운 자리.
불목하니 : 절에서 밥 짓고 물 긷는 일을 하는 사람.
불무더기 : 모닥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놓은 무지.
불 뭉치 : (‘불덩어리'의 뜻 바탕에서) 한꺼번에 세차게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감정.
불바람 : 타오르는 불길에 싸여 휘몰아치는 바람. 또는, 어떤 현상의 맹렬한 기세.
불밤 송이 : 채 익기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
불 불하다 : 춥거나 노하여 몸을 매우 심하게 떨다.
불 서럽다 : 몹시 서럽다.
불솜 : 상처를 소독하기 위하여 불을 붙인 솜방망이.
불 심지 : 불이 붙게 하는 심지. 또는, ‘흥분하거나 분하여 격하게 일어나는 마음이나 감정'을 비유하는 말.
불씸불씸 : 음식이 입안에서 자꾸 이리저리 불거지는 모양.
불알 동무 : 어릴 적 발가벗고 놀던 친구. ‘소꿉동무'는 좀 더 성장했을 때의 친구. [유의어] 불알친구.
불 어리 : 바람에 화롯불의 불티가 날림을 막기 위해 들씌우는 것. (위에 통풍 구멍이 뚫려 있음)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불 주다 :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불줄기 : 불알 밑에서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불쩍 대다 : 빨래를 빨 때 두 손으로 시원스럽게 비비다.
불치 : 총으로 잡은 짐승이나 새.
불친소 : 잡아먹을 감으로 불알을 까서 기른 소.
불친짐승 : 거세한 짐승. ‘불치다'는 거세하다의 뜻.
불퉁가지 : 순하지 아니하고 퉁명스러운 성질.
불퉁거리다 : 여러 군데가 고르지 아니하게 자꾸 불거지다.
불퉁 바위 : 불퉁하게 생긴 바위.
불 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부리는 짓.
불풍나게 :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모양. 드나들기를 잦고 바쁘게.
붐하다 : (날이 새려고) 흰빛이 비쳐 조금 밝다. [원어] 희붐하다.
붓날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가볍고 들뜨다. [반대말] 든직하다
붓방아 : 생각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붓을 대었다 떼었다 하는 짓.
붓하다 : 붓을 놀리어 글을 쓰다.
붕어맺임 : 댕기 따위를 붕어 모양으로 매는 일.
붙박이다 : 한 곳에 박혀있어 움직이지 아니하다.
붙박이다 : 한 곳에 박혀 있어 움직이지 않다.
붙움키다 : 부둥키다.
붙이다 : '붙다'의 사동형.
븓질긔다 : 인색(吝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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