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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과 생각 531

거인 설화(巨人 說話)

거인 설화(巨人 說話) 거인전설 이라고도 하며 큼 몸집을 가진 초인간적 초자연적 존재의 출생 · 생활 · 행동에 관한 설화. 세께 각지의 각 민족사이에서 전해지고 있는데 거인신화로서, 거인이 배가 고파 흙을 먹고 설사한 것이 쌓여 백두산이 되고 소변은 두만강이 되었다고 한다.(출처 : 한국사전연구사간. 국어국문학자료사전) 거인전설이라고도 한다. 거인설화는 여러 민족 사이에 전해지고 있는데, 그 발생심리를 기준으로 해서 다음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① 우주의 기원과 관계되는 거인 : 인도의 베다 신화에 나오는 원인(原人) 프르시아로서, 그 오체(五體)에서 천계(天界) ·공계(空界) ·대지(大地) ·태양 ·달 등이 생겼다고 한다. 북구(北歐) 신화에서 그 몸의 살 ·혈액 ·뼈 ·모발 ·두개골 ·두뇌 ·..

단편과 생각 2022.07.07

굽은 나무의 가치

굽은 나무의 가치/따뜻한 하루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장자의 소요유(逍遙遊) 편에 나오는 한 일화로 혜자가 장자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게 줄기는 울퉁불퉁하고 가지는 비비 꼬인 구부러진 나무가 있소. 자를 댈 수가 없으니 길에 서 있지만 목수가 거들떠보지도 않소. 그런데 선생의 말은 이 나무와 같아서 크기만 했지 쓸모가 없어 모두 외면해 버립니다." 그러자 장자가 대답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게. 나무가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목수들에 의해 잘리지도 않고 그토록 오래 살아 큰 나무가 된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혜자는 굽은 나무는 쓸모가 없다고 반박하자 장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연 그럴까. 햇빛이 쨍쨍한 날 그 나무의 그늘에서 많은 사람들이 쉼을 얻고 있다는 걸 자네는 모르고 있었나 보네." ..

단편과 생각 2022.07.07

가치 있는 죽음

소망등 가치 있는 죽음 평생을 고결한 성품을 유지하며 교육에 몸 바친 스승이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과 마지막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승의 마지막을 예상한 제자들이 크게 슬퍼하자 스승은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절대 슬퍼하지 말아라. 가치 있는 죽음은 삶에 의미와 사랑을 부여한다는 것을 너희들은 모르느냐?" 그러자 한 제자가 울먹이며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선생님께서 언제나 살아계셔서 저희와 함께하길 원합니다." 제자의 말에 스승은 제자들을 토닥이며 대답했습니다. "참으로 살아있는 것은 죽어야 한다. 그래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 꽃들을 보아라, 플라스틱 꽃은 죽지도 않지만 열매도 맺지 못한다." 죽음은 세상과의 단절,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이기에 누구나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꽃이 져야 열매 맺..

단편과 생각 2022.07.06

견묘보주탈환(犬猫寶珠奪還) 설화

견묘보주탈환(犬猫寶珠奪還) 설화 개와 고양이가 주인의 은혜를 갚기 위해 주인이 잃어버린 구슬을 되찾는 과정에서 서로 다투어 사이가 나빠지게 되었다는 설화. 동물유래담에 속하며, 동물의 보은담적 성격도 매우 강하다. ‘개와 고양이의 사이가 나빠지게 된 유래’, ‘견묘쟁주(犬猫爭珠)’, ‘견묘보주탈환(犬猫寶珠奪還)’이라고도 불리며, 전국적으로 널리 구전되고 있다. 옛날 어느 바닷가에 늙은 부부가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잇고 있었다. 어느 날 노인이 큰 잉어를 잡게 되었는데, 잉어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가엾어서 놓아주었다. 다음날 노인이 바다에 가니, 한 소년이 나타나 용왕의 아들이라고 하며 노인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그를 용궁으로 초대하였다. 용왕의 융숭한 대접을 받고 보배 구슬을 얻어 돌아온 뒤, 노인 ..

단편과 생각 2022.07.05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는 것

암벽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는 것/따뜻한 하루 어린 시절 저는 병 우유를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아버지는 출근할 때마다 막둥이인 저에게 병 우유를 하나씩 사 주셨습니다. 어려운 살림 탓에 먹을거리가 늘 부족했지만 아버지는 저에게 우유를 주는 일을 하루도 빠뜨리지 않으셨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지나 아버지는 치매로 인해 가족들도 잘 알아보시지 못하고 계시지만, 아버지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식구들이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누님이 어린 시절 병 우유에 대한 사연을 말해 주었습니다. 아침마다 아버지가 사 주시던 그 우유는 사실 아버지의 출근 교통비와 맞바꾼 것이었습니다. 버스를 탈 수 없기에 서둘러 일찍 일어나 회사까지 걸어가셨던 것입니다. "막내 우유 사 주는 게..

단편과 생각 2022.07.05

희망의 해바라기

희망의 해바라기/따뜻한 하루 미국 위스콘신 주(Wisconsin) 85번 국도를 지나다 보면 자그마치 길이만 7.2km에 달하는 수백만 송이가 있는 해바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넓은 땅에 해바라기가 빽빽이 피어 넘실거리는 모습은 황금빛의 바다가 파도치는 듯한 장관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건 이 아름다운 해바라기 밭은 '돈 재키시'라는 남자가 만들었습니다. 2006년 그가 사랑하는 아내 '바베트'가 혈액암 진단을 받고 두 달밖에 살지 못할 것이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희망의 표시로 집 주변에 아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를 심으며 병간호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정성과 사랑 때문이었는지 아내는 암 판정 후 무려 9년을 더 남편과 함께 살 수 있었고 201..

단편과 생각 2022.07.04

더울 때는 눈요기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가래떡 먹는 할머니(친구 작품) 5~60년대 한강의 겨울 식량과 물이 귀한 시절도 있었다. 으~~~추워~~ 상상이 안 됩니다. 으~ 춥습니다. 잠시 더위를 식히세요. 환경문제가 심각한 탓이겠지요. 코로나 여파로 힘든 시기인데 태풍이 온답니다. 장마, 찜통더위 암튼, 건강들 챙기세요. 보기만 ㅎ해도 춥기 춥습니다. 어느세월에 ~ 고생들 많네요. 더위를 식히셨다면, 골드로 부자 되세요. 모두 부자 되세요.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단편과 생각 2022.07.04

강감찬 설화

강감찬 설화 인헌공 강감찬은 대평 7년 임오에 갑과에 장원 급제하고 현종 통화 27년 기유에 한림학사가되었다. 이해 11월에 거란의 성종이 직접 군사를 이끌고 침략해 왔다. 임금은 금성으로 피난하고 하공진으로 하여금 그들을 돌아가도록 강화하게 하였다. 성종은 군사를 거두어 돌아갔는데 이 모든 책략이 강감찬으로부터 나온 것이었다. 임금은 다음과 같이 시를 지어 그를 위로하고 치하하였다. "경술년에 오랑캐의 소란이 있어, 병기가 깊숙이 한강가에까지 이르렀도다. 그 때에 강군의 책략을 쓰지 않았더면, 나라 사람이 모두 야만인의 옷을 입을 뻔하였도다." 오늘날 그의 출생에 대하여 세상에 전하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즉, 한 사신이 밤에 시흥군으로 들어서는데 큰 별이 인가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사신은 관리를 ..

단편과 생각 2022.07.03

같은 그림 찾기 도전하기

같은 그림 찾기 도전하기/따뜻한 하루 ​태양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뜨거운 여름이지만, 장맛비가 온종일 내리는 날이지만, 가족, 친구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같은 그림 찾기'를 잠시 집중하며 쉬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눈을 크게 뜨시고 정답을 찾아 재미있는 댓글을 남겨 주세요! 다섯 분을 추첨하여 강뉴 커피를 선물로 드릴게요! 같은 그림 찾으며 재미도 잡고~ 이벤트 당첨돼서 짜릿함도 잡고~ 강뉴 커피로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먹으며 시원함도 잡고~ 어때요, 생각만 해도 즐거우시죠? ​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단편과 생각 2022.07.02

만파식적 설화(萬波息笛說話)

만파식적 설화(萬波息笛說話) 신라 신문왕 2년(682)에 용으로부터 영험스러운 대를 얻어 피리를 만들었다는 내용의 설화. 신이담(神異譚)에 속한다. ≪삼국유사≫ 권2 기이(紀異) 만파식적조와 ≪삼국사기≫ 권32 잡지 제1 악조(樂條)에 실려 있다. 신문왕이 아버지 문무왕을 위하여 동해가에 감은사(感恩寺)를 지었다. 신문왕 2년에 해관(海官)이 동해안에 작은 산이 감은사로 향하여 온다고 하여 일관으로 하여금 점을 쳐 보니, 해룡(海龍)이 된 문무왕과 천신이 된 김유신(金庾信)이 수성(守城)의 보배를 주려고 하니 나가서 받으라 하였다. 이견대(利見臺)에 가서 보니, 부산(浮山)은 거북 머리 같았고 그 위에 대나무가 있었는데, 낮에는 둘로 나뉘고 밤에는 하나로 합쳐졌다. 풍우가 일어난 지 9일이 지나 왕이 그..

단편과 생각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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