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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915

깜부기 이야기

깜부기 이야기 짧은 글/썬라이즈 햇살 쨍쨍한 봄날 위장술이 뛰어난 깜부기는 볍씨와 함께 못자리에 뿌려졌습니다. 볍씨가 움트기 시작하자 죽은 듯 숨었던 깜부기는 꿈틀꿈틀 야망을 드러냈습니다. 무공해 영농법 악용한 깜부기는 잡초를 솎아내는 농부의 손길도 감언이설로 교묘히 피하고 햇볕 따가운 여름까지 온통 검은 물결에 뒤덮일 야망의 세상이기를 꿈꿨습니다. 그러다 황금물결 출렁이던 모두가 소망하던 바로 그날에 야망에 들뜬 깜부기의 위장술은 백지에 점이 찍히듯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야망과 욕망에 사로잡혔던 시대의 불쌍한 깜부기의 삶은 자업자득이 되어 허망하게 무너졌습니다. 이렇듯 깜부기의 삶은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는 바로 이 시대의 자화상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시대의 자화상입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

단편과 생각 2021.11.01

시/옆집 아낙

봄, 빨래 (인다님의 아크릴 수채화) 옆집 아낙 시/썬라이즈 봄볕이 화창한 날 옆집 아낙이 묵은 빨래를 한다. 겨울 내내 묵혔던 빨래라 많기도 하다. 아직 냇가의 물이 시리기도 하련만 둘러업은 아기가 보채도 방망이질이 예사롭지 않다. 한 번씩 내리칠 때마다 빨래가 비명을 지른다. 서방의 속곳들이 발광을 한다. 어찌할 거나 어젯밤 잠자리가 심사를 긁은 모양이다. 그래도 내 눈엔 빨래하는 아낙의 모습이 봄볕처럼 따뜻하다. 이웃의 뜰을 방문하다, 인다님의 아크릴 수채화를 보고 쓴 시입니다.

2021.11.01

한지 공예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산을 사랑하는 산아저씨 제공 자연사랑/어린이 사랑입니다. 자연사랑 자연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입니다. 자연사랑 자연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입니다. 자연사랑 자연사랑/어린이사랑입니다. 자연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자연사랑 자연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입니다. 자연사랑 자연사랑 자연사랑/어린이 사랑입니다. ^(^, 마음이 부자면 부러울 것이 없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핑핑한 이야기 2021.11.01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따뜻한 하루 "풀을 베는 사람은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프랑스 속담에 이와 같은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농부가 풀을 벨 때 들판의 끝을 보면 '이 넓은 들의 풀을 언제 다 베지?'라는 푸념과 함께 의욕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들판의 끝을 보며 미리 걱정하며 탄식할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주변에 있는 풀을 베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과한 염려는 의욕을 잃게 만든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염려는 헬라어로 볼 때 '쪼갠다'라는 말과 '마음'이 합쳐져서 생긴 것입니다. 즉 '마음을 갈라놓는다'라는 어원처럼 염려는 의욕을 쪼개어 행동하기도 전에 뒷걸음질 치게 만듭니다. 그런데 염려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 미래를 앞서 걱정하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염려..

서로 이야기 2021.11.01

서~ 섶의 순수 우리말

서거리깍두기 : 소금에 절인 명태 아가미를 넣고 담근 깍두기. 서그러지다 :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서그럭거리다 : 갈대 따위가 거볍게 스치거나 비벼지는 소리가 자꾸 나다. 서그럽다 :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서근서근하다 : ① 사과나 배처럼 씹을 맛이 있게 연하다.② 성질이 부드럽고 시원하여 붙일 맛이 있다. 서낙하다 : 장난이 너무 심하다. 서낭에 나다 : ① 어떠한 물건의 진퇴로 재앙이 생기다. ② 어떤 물건의 값이 어처구니없이 쌀 때에 이르는 말. (서낭 - 서낭신이 붙었다는 나무.) 서늘바람 : 첫가을에 부는 서늘한 바람. 서답 빨래 : 개짐 따위의 빨랫감. 서대 : 소의 앞다리에 붙은 고기. 서덜 : ① 생선의 살을 발라낸 나머지. ② 냇가와 강가의 돌이 많은 곳. 서돌 : 집 ..

자료와 교육 2021.11.01

부자가 되는 집 꾸미기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희망입니다. 돈이 모이는 집 풍수에서는 운을 불러들이는 집이 있다고 한다. 금전 운이 높아지는 풍수 인테리어를 배워보자. 소박한 집이라도 정성껏 꾸며라! 부자가 되는 집 꾸미기 1. 현관은 밝고 깨끗하게 하라! 현관에 우산꽂이, 구둣주걱, 쓰레기, 헌책 등을 두지 말고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해둔다. 매일 물청소를 해서 깨끗하게 만들고 조명은 밝게 설치한다. 2. 북쪽에 진한 색상의 가구를 둔다. 예금통장이나 인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는 곳으로 북쪽을 택하면 좋다. 진한 색상의 서랍장이나 금고 등을 놓아두고 현금이나 귀금속 등을 보관하면 집안의 금전운이 높아진다. 3. 동남쪽에 연녹색의 물건을 놓아둔다. 녹색은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평온..

웃으면서 공부하자, 유머!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자연 사랑은 나무를 심는 일이다. 나무를 심는 당신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웃으면서 공부하자! 1) 고진감래 - 고생을 진탕하고 나면 감기몸살 온다. 2) 새옹지마 - 새처럼 옹졸하게 지랄하지 마라! 3) 발본색원 - 발기는 본래 @스의 근원이다. 4) 이심전심 - 이순자 마음이 전두환 마음 5) 침소봉대 - 잠자리에서는 봉(?)이 대접을 받는다. 6) 사형선고 - 사정과 형편에따라 선택하고 고른다. 7) 전라남도 - 홀딱 벗은 남자의 그림 8) 좌불안석 - 좌우지간에 불고기는 안심을 석쇠에 구워야 제맛 9) 요조숙녀 - 요강에 조용히 앉아있는 여자 10) 죽마고우 - 죽치고 마주앉아 고스톱치는 친구 11) 삼고초려 - 쓰리고를 할때는 초단을 조심하라. 12) 희노애락 - 희..

100세 시대 2021.10.31

시/겨울비

겨울비 시/썬라이즈 밑동이 반쯤 썩은 고목 죽은 줄 알았던 가지에 서너 개 잎 돋아 파랗게 물이 들었다. 겨울 내내 구슬피 울어대던 할미새 언제 울었냐는 듯 사랑노래 부르고 잎들은 신명 나게 춤을 춘다. 옛날 아기나무 때부터 끔찍이 사랑했다는 고목과 할미새의 사랑 가을이 오고 잎마저 지는 날이면 할미새와 영영 이별할 것을 알기에 고목도 이 겨울 그토록 몸 떨어 울었으리라! 봄은 기다리지 않아도 오겠지만 이미 잎들은 떨어져 땅속에 묻히고 할미새도 고목에 누워 스르르 눈을 감았다. 어이하랴, 고목과 할미새의 천년사랑 창공 날아올라 비가 되었네. ^(^, 어느 겨울, 비를 맞으며

2021.10.31

상~ 생의 순수 우리말

상가롭다 : 태도가 서글서글하다. 또는, 조심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평온스럽다. 상고대 : 초목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상고머리 : 앞머리는 두고, 뒷머리를 치올려 깎고 정수리를 평면 되게 깎은 머리. 상길 : 여럿 중에 제일 나은 품질. 상사목 : 두드러진 턱이 있고, 그다음이 잘록하게 된 골짜기. 상사 밀이 : 문살 따위에 골을 치는 대패. 상수리 밥 : 상수리 쌀에 붉은팥 간 것을 섞어 지은 뒤, 풀 때에 꿀을 쳐서 담은 밥. 상수리 쌀 : 상수리를 껍데기째 삶아 겨울 동안에 얼렸다가, 봄에 녹은 것을 말려서 씻은 뒤에 알맹이를 다시 물을 쳐서 빻은 것. 상앗대 : 배질을 하는 데 쓰는 장대. 상앗대질 : ① 상앗대로 배질을 함. 상앗대로 배를 움직이게 함. ② 말다툼할 때 주먹이나 손가락 따위로 ..

자료와 교육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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