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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 울리던 욘사마 근황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욘사마(배용준)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 일본 열도 울리던 욘사마 근황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후, ‘젊은이의 양지’, ‘파파’, ‘첫사랑’, ’맨발의 청춘‘ 등 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배용준은 이 후로도 2002년 ’겨울연가‘, 2007년 ’태왕사신기‘ 등 한국 드라마의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남기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배용준보다 ‘욘사마’로 더 유명해지면서 그야말로 1세대 한류를 이끈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많이들 기억하고 계신데요. 이는 2002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공전의 대히트를 치며 해외에서 ‘한류’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에 한국문화를 전파했던 욘..

시사와 이야기 2025.04.18

외벌이로 괜찮겠어요?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최진경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 외벌이로 괜찮겠어요? 어느 한가로운 주말, 오빠와 조카들을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술 한잔 나눠야 하는 남편과 오빠가 마주 앉고 아이들은 내 쪽으로 앉혔다.나는 신랑 옆에 앉아 안 듣는 척 귀를 쫑긋 세운 채 둘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요즘 세상에 외벌이라니, 대단하다." 힘들지 않으냐고 묻는 오빠에게 신랑은 아무렇지 않은 듯 괜찮다고 답했다.내가 예민한 걸까. 이런 감정이 언제부턴가 낯설지 않다.결혼 전에는 나도 직업이 있었는데.그때의 단단했던 나는 어디간 걸까. 어느새 무르고 약해진 빈껍데기만 남았다."그럼, 우리 신랑 고생 많지!"라고 쿨하게 장단 맞추며 넓은 아량을 베풀 수는 없었을까. 그래도 한 번쯤 주부의 노력도 좀 알아줬..

시사와 이야기 2025.04.17

틈을 만들어 주자

목차 1, 개요2, 따뜻한 하루3, 생택쥐페리4, 따뜻한 이야기5, 마무리틈을 만들어 주자 / 따뜻한 하루고대 페르시아를 떠올릴 때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고급 양탄자입니다.페르시아의 장인들은 양탄자를 만들 때한 올 한 올 손으로 만들어 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정교한 문양과 복잡한 기하학적 디자인,자연을 모티브로 한 패턴이 특징이며,중세 시대부터 왕실과 귀족들의 권위를 나타내는요소로 사용되었습니다.이렇게 어마어마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뽐내는예술과 문화의 결정체에도 잘 찾아보면반드시 흠이 있기 마련입니다.흥미롭게도 페르시아 양탄자에서 발견되는 흠은,혼신의 힘을 다해 양탄자를 제작하던 장인이일부러 남긴 것이라는 사실입니다.이는 세상에는 완벽한 것이 없다고 여기는그들의 장인 정신과 철학이 담긴흠이었..

시사와 이야기 2025.04.16

나의 그늘 아래 머물다.

목차 1, 개요2, 나의 그늘 아래 머물다.3, 행복한가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 나의 그늘 아래 머물다. 나는 내가 말하기보단 들어주는 것에 익숙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의 그늘 안에서 머물다 가곤 한다. 마땅히 좋은 해결책을 내어주지 못한 적이 훨씬 많은데도 말이다. 말로 자리를 내어주기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아무 말 없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그늘은 원래 말이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잠시 머물다 가기 위해 그늘을 찾곤 한다. 따가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서든 아니면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하기 위해서든. 하지만 그늘의 공간은 한정적이다. 그래서 모든 이들이 다 그늘 안에서 안식을 취할 순 없다. 보이지 않는 경계를 둔다. 쉼터 속에서 편하게 쉬어가는 사람과 쉼터 밖 전쟁 통에서 ..

시사와 이야기 2025.04.15

우리의 삶도 '그렝이질'이 필요합니다

목차 1, 개요2, 따뜻한 하루3, 그렝이질4, 따뜻한 이야기5, 마무리 우리의 삶도 '그렝이질'이 필요합니다. / 따뜻한 하루흙바닥 위에 세운 기둥은 상식적으로깨지고, 썩고, 미끄러워지기가 쉽습니다.당연히 오래가지 못할 것이 뻔합니다.그래서 예로부터 집을 지을 때는먼저 터를 고르고 땅을 다져 기초를 튼튼히 한 후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웠습니다.하지만 자연에서 얻는 다양한 돌들의 모양은울퉁불퉁 제멋대로이기 마련입니다.톱과 대패를 이용해서 만든 나무 기둥의단면은 평평해집니다.그러면 주춧돌 위에 기둥을 얹기 위해서단단한 돌을 어렵게 평평하게 깎는 것보다옛 장인들은 더 깎기 쉬운 나무 기둥의 단면을울퉁불퉁한 주춧돌의 단면과 꼭 맞도록깎아내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이제는 잘 쓰지 않는 우리 고유의 건축 용어로'그..

시사와 이야기 2025.04.13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목차  1, 개요2, 따뜻한 하루3, 에머슨4, 따뜻한 이야기5, 마무리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 따뜻한 하루 학교가 끝나고 학교 앞 버스 정류장을 향해숨이 멎을 정도로 열심히 달렸습니다.고 3 학생이라 공부하느라 받았던 스트레스를그렇게 버스 정류장을 향해 내달리는 것으로풀곤 했습니다.오늘도 그런 마음으로 전력 질주하여버스 정류장에 다다랐을 때,얼굴에 안경이 끼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학교는 이미 너무 멀어져 있었고,평소에도 안경이 없으면 버스 번호판이 안 보여가까이 있어야지만 알 수 있을 정도로시력이 좋지 않았습니다.마침, 버스 정류소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안경 쓴 여학생이 있어 조심스럽게말했습니다."저기 정말 미안한데,오빠가 눈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그러는데,30번 버스가 오는지 봐줄 ..

시사와 이야기 2025.04.11

봄이 봄일까요?

목차 1, 개요2, 박완근3, 시인의 이야기4, 봄이 왔다.5, 마무리  봄이 봄일까요? 시 / 단야(박완근) 마음은 봄인데... 몸은 한겨울처럼 춥습니다. 또,얼마나,싸워야, 봄이 봄일까요? 새싹이 돋기도 전에 구정물로 썩어서아예 죽습니다. 봄이 봄다울 때 종다리 웁니다. ^(^,힘든 시기입니다.모두 힘들 내세요.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5.04.10

교만과 겸손

목차 1, 개요2, 따뜻한 하루3, 문선희4, 따뜻한 이야기5, 마무리교만과 겸손 / 따뜻한 하루 한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에 가고 있었습니다.선비는 자신의 학식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어장원급제할 것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어느 곳에서 나룻배를 타고 큰 강을 건너던 중,선비는 노를 젓는 뱃사공에게 자랑하듯 말했습니다."이보게 사공, 논어를 읽어 보았는가?"사공은 선비의 질문에 궁금하여 대답했습니다."논어라니요? 그게 무슨 책입니까?"사공의 대답에 선비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논어를 모르다니. 자네는 지금 몸만 살아있지정신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네."그 순간, 큰바람이 불어와 물결이 계속 출렁거렸습니다.그리고 나룻배가 휘청거리자, 사공이 말했습니다."선비님, 혹시 헤엄을 칠 줄 아십..

시사와 이야기 2025.04.08

장삼이사(張三李四)

목차 1, 개요2, 장삼이사3, 이름4, 性理이야기5, 마무리 장삼이사(張三李四) 뜻 / 이름이나 신분이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 주해 / '장씨의 셋째 아들과 이씨의 넷째 아들'이라는 뜻으로사람에게 성리(性理)가있는 줄은 아나그 모양이나 이름을 지어 말할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 자나깨나 불조심영도자의 그릇은 얼마나 커야 하는가?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5.04.07

어느 위대한 영웅의 생신

목차 1, 개요2, 영웅의 생신3, 따뜻한 학루4, 따뜻한 이야기5, 마무리 어느 위대한 영웅의 생신 / 따뜻한 하루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영웅들이 있었습니다.그리고 2025년 3월 25일, 그 영웅 중 한 분이신김기열 어르신께서 아흔여섯 번째 생신을맞이하셨습니다.1950년 7월, 이리 농림학교 졸업을 앞둔김기열 어르신은 갑작스레 학도병으로 징집되며훈련도, 군복도, 무기도 없이학생복과 운동화 차림으로 전장에나서야 했습니다.밤이 되면 빈 학교 강당에서 쪽잠을 자고,새벽이면 다시 행군을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걸으면서도 쏟아지는 잠을 이기려 애써야 했습니다.때로는 길옆 수로에 빠진 후에야 잠에서 깰 정도로혹독한 여정이었습니다.평양 입성 ..

시사와 이야기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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