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투사의 아들 51화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오, 희망입니다. 그 시각이었다. 암동에서는 노소가 마주 앉아 얘길 나누고 있었다. “원세야! 벌써 보름이 지났다. 밖에 문제가 생긴 것이 분명하다.” “정말 문제가 생겼다면 어떻게 하지요.” “어떻게 하긴 그냥 나가면 될 것이 아니냐?” “할아버지! 나갈 수 있었다면 벌써 나갔지요. 설마, 알고 계시면서도 숨기신 건 아니겠죠?” “뭐라! 이놈 보게, 언제 네놈이 밖에 나갈 방도를 묻기는 했느냐?” “그건 그렇지만, 제가 몸 달아하는 걸, 아시면서---” “쯧쯧,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서야, 들어왔다면 나갈 수도 있을 것이 아니냐? 동굴 입구엔 문을 열 수 있는 기관이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그 기관을 이용하거라!”!” “하하, 아버지께서 작동하는 걸 봤었습니다. 안에도 무슨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