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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고, 빈 절간

빈 절간 / 탈고 시 / 단야 호젓한 산중에 바람이 주인인 절간 하나 잔잔한 햇살 반기는 바람인가 했더니 마음 따라 화를 내는 주인 이로세 곱디곱던 단청은 화공을 연모하다 흉한 몰골 감추려 각질만 벗겨내고 마음 다스리려 자연을 노래하던 풍경은 인간사에 찌든 신음소리만 토해낸다. 지은 업이 무서워 떠났는가, 떠난 자의 몫까지 업이 쌓인 지붕 바람 따라 합장을 해대는 풀들만이 밤낮없이 업을 씻는 불공을 드리고 그나마 남아있던 탱화마저도 도굴꾼에게 보시로 내어준 대웅전 세월 탓에 덧없이 뚫린 바람구멍으로 햇살들만 시간 맞춰 공양을 드린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방생할 동물이나 물고기는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 이는 진정한 방생이 아니기 때문이며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톡톡 이야기 2024.01.29

영화 소풍과 임영웅

극장으로 소풍가자 영화 소풍과 임영웅 영화'소풍' OST(모래알갱이)가 영화에 녹아들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 예측한다. 사실 '모래알갱이'는 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곡이라는 평가다. 이를 공감하며 임영웅의 이번 OST 음원 수익 전액기부는 더욱 빛이 난다. 특별 시사회 1월 30일(수) 15시 롯데 시네마 광복에서 특별시사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특별히 부산 독거노인들을 모신 특별한 시사회입니다. 2월 7일 개봉, 극장으로 소풍 가자! ^(^,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돌아볼 때다. 우리는 정의롭게 긍정적으로 사회를 봐야한다. 그것이 좀더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이 될 것이기에...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1.25

사실이 거짓말 같은 것

믿음과 배려가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 사실이 거짓말 같은 것 1,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보다 평균적으로 9년 오래 산다. 2, 딥키스를 하면 입안에서는 4만 개의 기생충과 250종류의 박테리아가 교환된다. 3, 채기를 심하게 하면 늑골이 부러진다. 그리고 정말 심하게 재채기를 하면 머리나 목 혈관이 파열되어 죽을 수가 있다 4, 이소룡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 필름의 재생속도를 늦춰야 했다. 5, 사람은 눈을 뜨고 재채기를 할 수 없다. 6. 뇌는 텔레비전을 보고 있을 때 보다 자고 있을 때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 7. Marlboro의 최초 오너는 폐암으로 죽었다. 8. 세계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아기를 낳은 부모의 연령은 8세, 9세였다. 1910 년 중국의 이야기. 9. 전화를 발명한 벨은 평생 그의 부..

톡톡 이야기 2024.01.22

녹초청강상(綠草晴江上)에~

녹초청강상(綠草晴江上)에~ -서익- 녹초청강상(綠草晴江上)에 구레 버슨 말이 되야 때때로 머리 드러 북향(北向)하여 우는 뜻은 석양(夕陽)이 재너머 가매 님자 그려 우노라. -현대어 풀이- 푸른 풀이 우거진 맑은 강가에서 굴레를 벗어 버린 말이 되어 가끔 머리를 들어 북쪽을 향하여 우는 뜻은 석양이 고개를 넘어 가기에 문득 임(임금)이 그리워 우는 것이노라. -창작 배경- 작자는 선조 때 의주목사에 이르는 벼슬을 지냈으나, 탄핵을 받은 율곡 이이를 변호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관리직을 박탈당하기에 이르렀다. 고향으로 돌아간 후 생애를 마쳤다고 하니, 그 전후에 지어진 작품으로 추정이 된다. -이해와 감상- 초장에서는 벼슬을 그만둔 자연인으로서의 화자의 모습을 '굴레 벗은 말'에 비유하고 있다. 구속에서 벗어..

시사와 이야기 2024.01.21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따뜻한 하루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세계적인 문학 서적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는 80세가 되던 해 인생의 가장 최고의 순간을 돌이켜 보았는데 그 순간을 10년 전인 70세부터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70세가 되었을 때 인생에 필요한 것을 알았고 이제부터는 정말로 즐겁게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말을 통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이 어느 때인가?' 보다도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회'와 '용기'의 큰 차이점은 후회는 과거를, 용기는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안다면 당장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용기'와 더 친밀해져야 합니다. 인생에 있어 중..

서로 이야기 2022.01.16

사진 촬영/지켜야 할 25

사진 촬영/지켜야 할 25가지 1. 자기 카메라의 성능을 파악하자 일반적으로 카메라는 그 성능의 범위 내에서 무리없이 사용하는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사진관에서 사용하는 뷰 카메라로 거리스냅을 찍는다거나 콤팩트 카메라로 먼거리의 남산 꼭대기를 찍으려면 좀처럼 찍히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의 카메라의 성능과 구조를 잘 알고 그 조작에 익숙해 지는것이 좋은 사진을 만드는 첫 걸음이다. 2. 찍는 목적을 확실히 나타내자. 타인이 봐서 무었을 목적으로 찍었는지 모를 정도의 사진을 만들지 않지 위해서는 촬영의 목적을 명백히 정하고 그것을 어떻게 찍으면 가장 효과적인가를 미리 연구하는것이 중요하다. 여분의 것은 넣지 말고 화면을 될 수 있는대로 단순화하는 것이 아름답다. 누가 봐도 잘 찍었다고 감탄하는 사진을 만..

일상과 지혜 2022.01.09

지하철로 문화유적 여행하기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서울,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모든 곳 [역사 문화유적] 경복궁 경복궁 3호선 5번 출구 도보 5분 경희궁 서대문 5호선 4번 출구 도보 5분 관상감 관천대 안국 3호선 3번 출구 도보 3분 광희문 동대문운동장 5호선 3번 출구 도보 5분 광희문 동대문운동장 2호선 3번 출구 도보 5분 구 러시아 공사관 서대문 5호선 5번 출구 도보 5분 구 벨기에 영사관 사당 2호선 6번 출구 도보 5분 국립 4.19 묘지 수유 4호선 3번 출구 마을버스 423번 국립현충원 동작 4호선 3번 출구 도보 3분 남대문 회현 4호선 5번 출구 도보 5분 덕수궁 시청 1호선 2번 출구 도보 1분 독립문 독립문 3호선 4번 출구 도보 1분 동대문 동대문 1호선 6번 출구 도보 1분 몽촌토성 몽촌토..

자료와 교육 2022.01.07

악마와 거래했다. 35

사실 대박이는 사부인 염마 왕의 심기를 짐작하고 있었다. 사부는 강력한 마성을 심기 위해 대법을 펼치는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한 대박은 사부가 펼치는 대법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그것이 대법을 거부하는 것보다 의심도 덜고 마성을 억제할 힘도 얻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대박이는 꿈속을 넘나들면서 자신을 돌아봤다. 할아버지의 죽음에는 현실에선 믿기 어려운 저승의 염마 왕과 연관이 있었다. 그 중심에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헤매고 있던 바로 자신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슨 연유로 염마왕이 자신을 택했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 다만 염마왕이 시간에 쫓기듯 뭔가 서두른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이 대박이가 속마음으로 느긋함을 보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였다. “클클 네놈도 인간이니, 암튼 그만큼..

악마와 거래했다. 16

너무 자주 꿈을 꾸다 보니 이상한 현상이 생겼다. 꿈속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속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정말 구분을 못 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박에게는 정말이지 짜증 나는 일임에 틀림이 없었다. 게다가 요즘엔 의혹이 하나 더 생겼다. 꿈속의 40대 남자, 적발 할아버지가 나무라는 것을 언뜻 들은 적이 있었다. ‘마설훈 멍충이, 어린놈보다도 한참 모자란 멍충이,’ 그 수하라는 남자가 이상하게 신경이 쓰였다. 아무래도 악연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가 없다. 대박이는 신경을 곤두세웠다. 틀림없이 괴인 할아버지가 벌인 일이라 생각했다. ‘여기는 어디지, 칼바위 위는 아니고, 음 풀밭인가?’ 대박이는 손으로 바닥을 더듬어봤다. 바닥은 부드럽고 찹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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