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횡재 " 두 남자가 시골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고장이 났다. 밤이 다된 시간이라 둘은 한 저택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여자가 나왔다. "자동차가 고장 났는데 오늘 하룻밤만 묵을 수 있을까요?" 여자는 허락했고, 두 남자는 다음날 아침 견인차를 불러 돌아갔다. 몇 달 후에 그중 한 남자가 자신이 받은 편지를 들고 다른 남자에게 갔다. "자네, 그날 밤 그 여자와 무슨 일 있었나?" "응.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그럼 혹시 여자에게 내 이름을 사용했나?" "어, 그걸 어떻게 알았나?" "그 여자가 며칠 전에 죽었다고 편지가 왔는데, 나에게 100억 원의 유산을 남겼대" 내가 기차를 잘못 탔네! 서울발 새마을열차 기관사가 안내 방송을 했다. "잠시 후 이 열 차는 목적지인 부산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