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조심할 말 1, "사진 하고 많이... 다르시네요." 홈페이지나 블로그 프로필에 5년 전 사진을 올려놓는 사람. 외모가 뛰어난 동생이나 친구의 사진을 자신의 것인 양 보여주거나 포토샵과 얼짱 각도, 분장의 힘을 동원해 만들어진 부모님도 못 알아볼 사진을 "얼굴은 알아봐야 하니까"라며 상대방에게 보내기도 한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들통날 거짓말은 안 하는 것이 현명하다. 2, 동네 슈퍼마켓 나왔나? 지나치게 '편안한' 차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은 기특하다. 그러나, 후줄근한 옷에 헝클어진 머리,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얼굴로 나타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3,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 소개팅에서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더 큰 실례는 아마 없을 것이다. 더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