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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1083

시/시를 쓰겠습니다.

아래, 도담삼봉(옛날 사진) 시를 쓰겠습니다. 시/썬라이즈 하늘의 별들처럼 반짝일 수만 있다면 밤이면 밤마다 그댈 위해 떠 있겠습니다. 시 한수로 그리움을 달랠 수만 있다면 날이면 날마다 사랑의 시를 쓰겠습니다. 별들처럼 반짝이는 시 한수로 그대 안위가 무사하다면 낮밤을 가리지 않고 시를 쓰겠습니다. 시 한수로 그대와 재회할 수만 있다면 영혼을 팔아서라도 시를 쓰겠습니다. 이 나라 유월의 어머니들이 흘린 자식사랑 눈물의 시입니다. 전쟁터로 떠난 낭군의 무사귀환을 빌며 밤새 울던 새댁의 눈물 시입니다. 시, 오늘도 시를 쓰겠습니다. 어느 해 6월, 아침을 열며...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06.23

짱, 조용한 식당

조용한 식당/따뜻한 하루 ​경북 포항에는 '말'이 필요 없는 식당이 있습니다. '끼익'하는 문소리가 들려도,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네도 직원들은 묵묵부답입니다.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소리만 들릴 뿐 어느 곳보다 적막한 이곳은 바로 '수화식당'입니다. 식당의 이름처럼 이곳엔 손으로 말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꼭 수화로 대화해야만 주문되는 건 아니지만, 수화로 주문할 때 500원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벽면엔 큰 모니터로 수화 영상을 틀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포항에서 가장 조용하다고 할 수 있는 이곳은 원래 나이트클럽이었다고 합니다. 동네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곳이 가장 조용해진 장소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소통이 어려워 청각장애인과 일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깬 이곳은 이제..

단편과 생각 2022.06.23

현미와 대추, 생강차 만들기

마음이 부자면 부러울 것이 없다. 마음이 부자면 부러울 것이 없다. 현미와 대추, 생강으로 건강차 만들기 몸도 따뜻하게 해 주고, 간에도 좋고, 소화도 잘 시켜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는 생강차, 우리 모두 모두 같이 마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 올려드립니다. ^^ 추울 때도 좋지만 이열치열이 더위를 식힙니다. 자~ 우르르 끓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조리법으로 갑니다요. =3 =3 깨 볶듯이 저는 현미쌀을 갈색빛이 돌도록 볶아, 병에 넣어 두고 이런저런 요리에 이용을 한답니다. 그러기에, 생강차를 만들기 위해서 따로 볶거나 하는 일은 없고, 볶아둔 것을 사용하지요. 구수하고 깊은 맛을 원하신다면 이렇게 볶아서 준비하시고요. 아니면,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재료: 생강, 대추, 선택사항으로 볶은 현미쌀, ..

바보 사위 설화

바보 사위 설화 바보인 신랑이 처가에 가서 아내가 시키는 대로 하였으나 결국은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는 내용의 설화. 소화(笑話) 중 치우담(痴愚譚)에 속하며, ‘치서설화(癡壻說話)’·‘바보신랑설화’라고도 한다. 중국·일본 등지에도 분포되어 있다. 중국 문헌인 ≪태평광기 太平廣記≫ 권262에 보이며, 우리 문헌인 성현(成俔)의 ≪용재총화≫ 권5에도 수록되어 있다. 구전설화로는 전국적으로 전승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보인 남편과 같이 친정에 가면서 아내는 남편이 망신당하지 않도록, 음낭(陰囊)에 줄을 달아, 잡아당기는 횟수에 따라 인사말을 하도록 가르쳤다. 신랑은 그 말을 좇아서 인사를 잘 치르게 되어 장인의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아내가 급한 일로 줄에다 명태를 매어 두고 나갔는데, 그 사..

단편과 생각 2022.06.22

도심 속 이국적인 멋을 느끼다.

도심 속 이국적인 멋을 느끼다. 장마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가벼운 차림에 집 근처에 있는 백양산으로 산책 겸 등산을 갔다. 등산코스가 여러곳이라 오늘은 돌아가는 등산로를 이용했다. 처음 이용하는 등산로에서 반갑게 웃는 영산홍을 만났다. 너무 예뻐서 찰칵, 하산도 다른 길로 내려왔다. 날씨가 더운 탓에 등산객은 나 혼자다. 정오가 지난, 제일 더울 때라 사람이 없는 것은 당연, 그때 눈이 번쩍 뜨였다. 도심속 이국적인 집을 만났음이다. 60대의 어르신이 계셔서 인사하고, 사진 몇 컷 찍겠다고 말하고 찰칵, 찰칵, 어수선한 것이 더 멋스럽게 느껴졌다. 코앞이 빌딩숲이다. 밤에 내려다보면 야경이 되레 이국적이겠지. 덤으로 찰칵, 찰칵, 나름, 도심 속 이국적인 멋을 느낀 날이다. 6월 21일, 즐거운 등산..

단편과 생각 2022.06.22

치료견 치로리 고마워!

고마워 치로리/따뜻한 하루 2006년 일본 도쿄에서 특별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날 약 300여 명이 참여해서 추모했던 대상은 13년 동안 수많은 환자들에게 기적을 선물한 치료견 '치로리'였습니다. 치로리 덕에 말을 잃었던 라쿠 할머니는 말을 되찾았고 전신마비 환자였던 헤이코 할머니는 치로리를 쓰다듬기 위해 손을 움직이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를 잃고 침대에서 누워만 지냈던 하세가와 아저씨는 치로리를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이들을 위로한 치로리, 그러나 사실 치로리의 과거는 밝지만은 않습니다. 1992년 비 오는 날, 쓰레기장에 강아지 다섯 마리와 함께 버려진 어미 개 치로리의 몰골은 애완견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한쪽 귀는 서고 한쪽 귀는 접히는 짝귀에다 볼품없..

단편과 생각 2022.06.22

매콤칼칼 순대볶음/야생화야!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야생화(이고들빼기) 매콤 칼칼~~ 순대볶음 재료 누드 순대 300g, 양파 1/2개, 팽이버섯 1봉, 당근 1/2개, 고추 2개, 숙주나물 80g, 깻잎 2단, 마늘 편(통마늘 기준으로) 3개, 참기름, 깨 약간씩 다진 양념 : 고추장 1큰술, 새우젓국물 1큰술, 간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1과 1/2큰술, 후추 약간 누드 순대가 생겨서 누드 순대를 가지고 순대볶음을 만들어봤어요. 순대볶음 할 땐 아무래도 채소 중에 양배추가 들어가야 달다 구니 하면서 맛이 있는데... 하필 양배추만 똑~ 떨어졌길래 대신 다른 채소 듬뿍~~ 넣고 순대볶음을 만들어봤답니다. 매콤 칼칼하니 아주 좋아요.^^ 재료 누드 순대 300g, 양파 1/2개, 팽이버섯 1봉, 당근 1/2개,..

핑핑한 이야기 2022.06.22

거짓말과 거짓 눈물

거짓말과 거짓 눈물 시/썬라이즈 해마다 유월이면 위선자들의 목소리가 왜 커졌는지, 거짓 눈물이 홍수를 이루는 까닭을 유월의 하늘은 안다. 현충원에서 국군묘지에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행사장에서 거짓 목소리와 거짓 눈물들을 본다. 유월만 되면 한 점 부끄럼도 없이 호국의 투사인양 나라사랑을 외치는 위선자들이다. 왜? 왜? 이 나라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한만큼 누릴 만큼 자유도 누리고 산다. 그 자유 민주주의를 볼모로 불평불만과 사리사욕을 채운 자들은 내 나라에 백해무익한 자들이다. 거짓 목소리와 거짓 눈물보다는 내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오체 복지하여 참회로 각성함이 옳다. 유월의 하늘을 우러러 나 자신의 무능함을 규탄하며... 나라사랑/자연사랑 나라사랑/자연사랑 나라사랑/어린이 사랑 나라사랑/어..

2022.06.21

태안의 봉사왕

태안의 봉사왕/따뜻한 하루 충남 태안 동문리에서 쌀가게를 운영하는 문기석 씨. 문 씨는 그 지역에서 '봉사왕'으로 불릴 정도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말과 공휴일이면 쌀가게 문을 닫고 트럭을 끌고 동네를 다니며 고철을 수거하는데 이렇게 모은 고철로 이웃을 돕습니다. 그렇게 기부한 지는 벌써 23년,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1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거 힘들었던 상황도 있었습니다. 두 아들이 아빠가 고철을 수거하는 일을 창피해했고, 한 번은 트럭에 가득 채워놓은 고철을 누군가 전부 가져가 버린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가 봉사를 놓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 문 씨는 어렸을 때 가난하게 살았는데 두 아이를 낳고 나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내가 이 아이들에게 ..

단편과 생각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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