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과 생각

도심 속 이국적인 멋을 느끼다.

썬라이즈 2022. 6.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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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이국적인 멋을 느끼다.

장마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가벼운 차림에 집 근처에 있는 백양산으로 산책 겸 등산을 갔다.

등산코스가 여러곳이라 오늘은 돌아가는 등산로를 이용했다.

처음 이용하는 등산로에서 반갑게 웃는 영산홍을 만났다.

너무 예뻐서 찰칵, 

하산도 다른 길로 내려왔다.

날씨가 더운 탓에 등산객은 나 혼자다. 

정오가 지난,  제일 더울 때라 사람이 없는 것은 당연,

그때 눈이 번쩍 뜨였다.

도심속 이국적인 집을 만났음이다.

60대의 어르신이 계셔서 인사하고,

사진 몇 컷 찍겠다고 말하고 찰칵, 찰칵,

어수선한 것이 더 멋스럽게 느껴졌다.

코앞이 빌딩숲이다.

밤에 내려다보면 야경이 되레 이국적이겠지.

덤으로 찰칵, 찰칵,

나름, 도심 속 이국적인 멋을 느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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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즐거운 등산이었다.

참,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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