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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1083

나라가 잘되는 비결

나라가 잘되는 비결/따뜻한 하루 공자의 수제자 중 자공이 정치에 관해 이야기하며 '나라가 잘되는 비결'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자는 족식(足食)과 족병(足兵), 신(信)이라고 답했습니다. 족식은 생활의 안정이고 족병은 자주국방이며 신은 국가의 공신력을 뜻하기에 경제 안정과 국방, 백성의 믿음을 얻는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러자 제자 자공은 공자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그 세 가지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스승님은 무엇을 버리시겠습니까?" 이 물음에 공자는 '족병'을 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자공은 이에 대해 남은 두 가지 중 하나를 더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릴지 다시 물었습니다. 공자는 망설임 없이 '족식'을 택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것은 '신'이었는데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라는 군대가 ..

단편과 생각 2022.10.22

천만 리 머나먼 길에 - 왕방연 -

천만 리 머나먼 길에 - 왕방연 - -현대풀이- 천만 리나 되는 멀고 먼 길에서 고운 임(단종)과 이별하고 (머나먼 곳에서 임과 이별하고 온 화자의 처지) 내 마음을 둘 곳이 없어서 냇가에 앉았습니다. (슬픔을 달랠 길 없어 시냇가에 앉아 있는 화자) 저 냇물도 내 마음과 같아서 울면서 밤길을 흘러가는구나! (시냇물가 화자의 동일시) -창작 배경-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빼앗은 후, 사육신의 단종 복위가 드러나자, 그 책임을 단종에게 전가시켜 어린 단종을 폐위시켜 영월로 유배시켰다. 폐위된 단종이 유배될 때에 작자는 의금부도사로 호송을 담당하였다. 이것은 그 어린 임금을 홀로 두고 오는 슬프고 울적한 심정을 읊은 작품이다. -이해와 감상- 어린 임금을 배소(유배지)에 혼자 남겨두고 돌아오는 길에, 그 의롭..

자료와 교육 2022.10.21

인생을 낭비한 죄

인생을 낭비한 죄/따뜻한 하루 영화 '빠삐용'은 앙리 샤리에르가 쓴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특히,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을 맡아 더욱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살인죄라는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수용소에 갇힌 빠삐용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참혹하고 무서운 감옥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누명을 밝히고자 했으며 감옥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탈옥은 쉽지 않았고 연이어 실패해 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징벌방에서의 어느 날, 그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재판관은 빠삐용을 '죄인'이라 공격했고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지 죄가 없다며 항변했습니다. 그때, 재판관은 다시 말합니다. "당신이 주장하는 사건이 무죄라고 하더라도 당신의 인생..

단편과 생각 2022.10.21

다시 찾은 옥새(玉璽)

다시 찾은 옥새(玉璽)/설화 두꺼비라는 사람이 친구의 도움으로 거짓 점을 친 것이 계기가 되어 행운을 잡는다는 내용의 설화. 소화(笑話) 중 우행담(偶幸譚)으로 분류된다. ‘점 잘치는 두꺼비’라고도 한다. 문헌상으로는 ≪동야휘집 東野彙輯≫에 〈지동장은수기계 知童藏銀授奇計〉라는 제목으로 전하며, 구전설화로는 전국 각지에 다양한 형태로 분포되어 전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에 가난한 집 아들인 두꺼비와 부잣집 아들인 돌이가 친하게 지냈다. 돌이는 두꺼비를 돕기 위하여 자기 집 물건을 감추고, 두꺼비에게 점을 쳐서 찾게 하였다. 이로써 두꺼비는 신통스러운 점쟁이로 소문이 나게 되었다. 이 때 중국 천자가 잃어버린 옥새를 찾기 위하여 두꺼비를 초청하였다. 두꺼비가 중국으로 가는 동안 돌이가 궁궐에 불을 지..

자료와 교육 2022.10.21

시/사랑은 아픔이어라!

사랑은 아픔이어라! 사랑은 아픔이어라! 시/썬라이즈 종달새 둥지를 틀던 봄에 운명처럼 찾아온 사랑 그 사랑 영원할 줄 알았는데 만개했던 꽃은 지고 하나둘 낙엽 떨어지던 날 얄궂게도 사랑은 운명을 저버렸네. 계절이 바뀌듯 떠나간 사랑아 아무리 짧은 사랑 이래도 언질이라도 주었다면 슬프지 않았으리 사랑아, 사랑아, 언질도 없이 떠나간 사랑아 사랑은 사랑은 아픔이어라! ^(^, 眞心이 없는 말과 행동은 가식일 뿐이다. 奇蹟은 진심이 통했을 때 發現이 된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2.10.21

Jean Francois Portaels - 여인

Jean Francois Portaels - 여인 1818 -1895, Belgian painter The Rose Vendor Tambourspeelster The Yellow Butterfly portrels Woman in a Hat Portaels Schwestern Oriental Beauty Portaels The Pearl Necklace Jephtas Daughter Esther Haouisha moresque Tanger At the theatre Budapest An Oriental Beauty 라흐마니노프 / 보칼리제 / David Oistrakh, violin ^(^, 즐겁게 감상하세요.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자료와 교육 2022.10.20

검투사의 아들 2권 7

그 시각이었다. 아담한 전각을 호위하듯 늘어선 일곱 그루의 적송이 눈에 들어왔다. 대나무 숲의 이방인이라 할 유일한 적송(赤松)이었다. 그 적송 앞이었다. 언제부터 나와 있었을까, 여랑과 조사의가 적송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그들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여랑은 안절부절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고, 조사의는 담담히 대전 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가씨! 곧 만나게 될 텐데...” “할아범! 제 심정이 어떤지 알잖아요.” “하지만 아가씨! 원세 앞에선 너무 슬퍼하지 마십시오. 지금 원세는 죽고 싶은 심정일 겁니다.” “그러니 제 마음이 더 아프죠.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 “원세가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 것만도 천운이 따랐음입니다. 그러니 감사히 생각해야 합니다.” 여랑은 진가장을 떠나온 이후로..

검투사의 아들 2022.10.20

10월 20일은?

10월 20일은? 오늘 10월 20일은 초경의 날입니다. 여성의 초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한 날인데요! 초경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한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소녀에서 숙녀로...!" 초경은 어른이 되어가는 축복의 과정임에도 이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신체적인 변화를 설명해 줄 어른도 없고, 생리대를 비롯한 여성용품을 사기에 부담스러운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꽃보다 예쁜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가는 축복의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6년 전, 전 국민을 놀라게 했던 '깔창 생리대'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가격이 부담스러워 생리대 한 개로 하루를 버티..

핑핑한 이야기 2022.10.20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시계 거꾸로 돌리기/따뜻한 하루 1981년 여성 최초로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종신 교수직에 임용된 엘렌 랭어(Ellen J. Langer)는 1979년에 70~80대 노인 8명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모인 곳의 집은 평범한 가정집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집의 모든 것은 20년 전의 스타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들은 20년 전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추억여행에 초대된 것이었는데 이 여행에는 2가지 규칙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1958년으로 돌아가 그 시대를 사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었습니다. 노인들은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벤허',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등의 영화를 지금 처음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보고, 20년쯤 전 로즈메리 클루니..

핑핑한 이야기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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