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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삼긴 사람

노래 삼긴 사람~ -신흠- -현대어 풀이- 노래를 만든 사람은 시름도 많기도 많구나 말로 다 하지 못해 노래를 불러서 풀었던가 진실로 (노래를 불러서) 풀릴 것 같으면 나도 불러 보리라. -창작배경- 작자 신흠이 정적(政敵)에 의해 공직에서 물러나 전원생활을 할 때 지은 시조이다. 광해군때 영창 대군의 사건이 일어나자, 선조의 유교 칠신(遺敎七臣)의 한 사람으로 지목되어 관직을 빼앗기고, 향리인 춘천으로 돌아가서 지내면서 지은 작품이다. 작자는 인조 반정후 다시 복귀되어 영의정까지 지냈으며, 한문학 4대가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해와 감상- 억울하게 관직에서 물러나 향리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형편에서, 자연과 합일하는 한가로운 전원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작자에게..

자료와 교육 2023.12.09

탈고, 길은 멀어도

길은 멀어도(탈고) 시 / 단야 길은 멀어도 꼭 가야 할 곳, 계절이 바뀌고 한해가 저물 무렵이면 마음이 무겁게 가라않는 이유가 있다. 열차의 창밖으로 눈이 내려도 동무들과 눈싸움할 때가 생각나도 낭만이나 추억조차 즐기지 못했던 이유, 길은 멀어도 희망은 있음에 언젠가 꿈과 함께 돌아갈 곳이 있음에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았기 때문이다. 내 사랑이 꽃을 피웠던 곳이기에 모든 걸 주어도 아깝지 않기에 길은 멀어도 가야할 곳이기에 열차에 몸을 맡긴 지금에도 설렌다. 길은 멀어도 꼭 가야할 곳, 계절이 바뀌고 한해가 저무는 날에 마음이 무겁게 가라않는 이유는 휘날리는 눈발처럼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눈발이 날릴 것 같은 아침에... 토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

시사와 이야기 2023.12.09

부요한 삶을 살자

부요한 삶을 살자 / 따뜻한 하루 오래전 미국으로 이민 간 큰 아버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자식들도 모두 성공해 남부러울 게 없었고, 집도 크고 훌륭했습니다. 그런데 집안 주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냉장고에는 음식이 가득 차 있었고 주방 수납공간에는 다양한 통조림이 쌓여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가족들이 먹기에는 너무도 많은 양이었습니다. 저의 놀란 모습에 가족 중 한 명이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 돼요. 자식들도 결혼하고 이제 두 분만 이렇게 사는데도 어머님은 여전히 많은 음식과 식료품을 사 오고 계시네요." 사실 두 분은 6.25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어린 나이에 동생들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의 두려움과 배고픔의 고통이 각인된 모양이었습니다. 마치 동화 속에..

시사와 이야기 2023.12.08

한글은 소리글이다.

한글은 소리글이다. 사물은 이름이 있다. 이름은 부르는 대로 쓰임새가 다르다. 그래서 이름만 들어도 그 쓰임새를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람도 이름에 따라 그 사람의 됨됨이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왜? 사람들은 왜 이름을 중요시할까? 앞으로 재미로 취미로 한글 이름에 대해 연구해 볼 생각이다. 당신의 이름은? 모든 일은 마음먹기 달렸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운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3.12.07

자연인의 치유능력

자연인의 치유능력 글 / 단야 속세를 떠나 자연인으로 사는 분들의 얘길 듣다 보면 자연치유능력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세상만물은 자연치유능력이라는 것이 있다. 인간도 이와 같아서 먹은 만큼 배설을 해야 하고, 흘린 땀만큼 물이든 피든 보충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을 소우주(小宇宙)라 칭하니, 상처가 나면 자력(自力)으로 아물고, 머리가 빠지면 또 난다. 또한 근육과 살도 그와 같아서 손상된 것들은 자력으로 생성된다. 이 같은 원리는 사람의 몸(體) 자체가 자연치유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을 소우주라 하였듯이 인간의 몸인 신체(身體)가 서로 상생(常生)하여 부족한 것은 채우고 상처를 치유한다는 말일 것이다. 자연치유능력, 분명 사람의 몸엔 그런 능력이 있다. 상처가 났을 때 꼭 치료해야 낫..

시사와 이야기 2023.12.07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 따뜻한 하루 우리는 사람 때문에 웃고, 울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배신하고, 용서하며 산다. 한편으론 그런 사람을 그리워하고, 잊으려 애쓰며 산다. 돌아보면 우리가 걸었던 길목마다 사람이 있었고 때때로 사람을 두려워한 적도 있기 마련이다. 과연 나 혼자서 살아가는 일이 단 하루라도 가능할까를 생각해 본다. 배의 돛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지만 바람을 조정할 수는 없다. 다만 어떤 인생의 바람을 만나더라도 마음의 돛을 희망 쪽으로 바꾸는 일은 순전히 내 몫이다. '믿었던 사람이 내게 등을 돌리는구나!' 싶은 순간이 올 때면 가능한 세상에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좋은 사람을 찾아보고 떠올려 보거나 만나보는 게 좋다. 세상이 삭막하고 각박해졌다고 말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따뜻..

시사와 이야기 2023.12.06

가정의 행복 지수는 관계에 달려 있다.

가정의 행복 지수는 관계에 달려 있다. / 따뜻한 하루 가족과 친척들이 모이는 명절이 되면 집집마다 조용했던 거실에 가족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그러나 명절인데도 쓸쓸한 집도 있습니다. 자녀들이 있어도 어떤 이유로 관계가 끊어진 가족들은 명절이 되면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외로움이 수면 위로 선명히 떠올라 더욱 마음이 아프고 외롭습니다. 가정의 행복 지수는 관계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관계가 멀어졌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이 닫혀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은 한번 닫히면 커다란 성문에 철 빗장이 걸린 것처럼 풀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닫힌 마음에 걸려 있는 철 빗장이 아무리 단단하고 오래되었을지라도 그 빗장을 푸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습니다. 그 빗장을 풀 수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진..

시사와 이야기 2023.12.06

탈고, 내 사랑 독도야!

내 사랑 독도야!(탈고) 시 / 단야 내 사랑 독도야! 폭풍우 몰아치던 바다가 울던 날 밤 태양이 솟아오르듯 빛 뿌리며 솟아오른 이 나라 우리 바다 지킴이 독도야 너는 반만년이 흐르는 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이 땅을 사랑했다. 내 사랑 독도야! 침략을 일삼았던 외적들 때문이겠지 역사왜곡도 서슴없는 도적들 때문이겠지 너의 애절한 나라사랑 얘기는 일편단심 사랑 얘기는 우리들 가슴에 한 맺힌 슬픈 역사라네. 뼈저렸던 아픈 역사를 교훈 삼아 그 어떤 도적도 바다 건너 외적도 내 나라 이 땅을 넘보지 못하게 하리라! 내 사랑 독도야! 내 나라 이 땅을 사랑한 내 사랑 독도야! 너야말로 나라사랑 일편단심 내 사랑 독도다. 나라사랑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삶으..

시사와 이야기 2023.12.05

상상하던 미래

상상하던 미래 / 따뜻한 하루 한국영화 '써니'에는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때는 1986년. 두 여고생이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미래에는 전화를 가지고 다니며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대." "웃긴다. 그럼 물도 사 먹는 시대가 오겠다." 그렇게 소녀들은 웃음을 터뜨립니다. 자신들의 상상이 허황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생수를 사 먹고 세계 어디서든 영상통화를 합니다. 과거의 어떤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상상은 아직도 상상 속에서나 이루어지는 비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살면서 꿈꾸는 수많은 상상은 불확실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를 살면서 희망을 만들어가고 오늘을 살면서 내일이..

시사와 이야기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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