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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2022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 따뜻한 하루 어느 스승이 한 제자에게 돌멩이 하나를 주며 말했습니다. "이것을 시장에 가지고 가서 팔아 보아라. 다만 누가 돌에 관해 묻거든 계속 거절하면서 그 가격에는 절대 팔지 않겠다고 말하거라." 제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스승의 말대로 시장에 나가서 보자기를 펴고, 그 위에 돌멩이를 올려놓았습니다. 그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아무 가치 없는 흔한 돌을 가지고 나왔다며 제자에게 핀잔을 주며 비웃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 노인이 다가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동전을 줄 테니 그 돌멩이를 나한테 팔게나!" 하지만 제자는 스승의 말에 따라 그 가격에는 팔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제자의 단호한 행동에 노인은 그 돌을 귀한 것으로 생각했고 ..

시사와 이야기 2023.11.08

꼬리를 쫓는 강아지

꼬리를 쫓는 강아지 / 따뜻한 하루 자기 꼬리를 붙잡기 위해 마당에서 빙글빙글 도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자기 꼬리를 뒤쫓으며 저것만 붙잡으면 뭔가 대단한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품었습니다. 그러자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다른 개가 충고했습니다. "너는 행복이 꼬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것은 불행한 공전과 같은 것이다. 네가 마땅히 네 할 바를 좇아가면 꼬리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오늘도 의미 없는 무언가만을 좇느라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지 빙글빙글 돌고 있는 강아지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할 때, 따라오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전력을 다하라..

단편과 생각 2023.11.07

시, 틈새의 잡초

틈새의 잡초 시 / 박 외도 무심히 지나느라 틈새의 잡초 널 밟는 줄도 몰랐다 길가 담 밑 아스팔트 사이 주차장 시멘트 바닥의 틈새 틈새를 비집고 힘겹게 나오다 밟히고 짓이겨져도 어느새 아물고 다시 살아나 고개를 드는 너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어도 인고의 한평생을 숨죽이며 상처를 싸매며 몸을 추스르다 때가 되면 영락없이 씨앗을 잉태하니 네 끈질긴 생명력은 누가 허락하셨니 나만 볼 때 내 상처만 아팠는데 너를 볼 때 남의 상처도 아픔으로 보였네 누가 너를 하찮은 잡초라 하겠느냐 너야말로 모든 역경 다 이기고 제 몫을 다하고 사명을 다하여 조물주의 바램을 충족시켰으니 풀 중의 풀이요 꽃 중의 꽃이로다 이만한 충절을 어디서 찾으리오. *** 비바람으로 지난밤을 피해 없이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찾아주신 박 외도 ..

2023.11.07

정치 명언, 6

정치명언 6 지도자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명확하게 보여야 한다. 그러면 국민이 따라온다. (마가렛 대처) 나는 내가 연약하고 가냘픈 여인의 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는 왕의, 그것도 영국왕의, 심장과 위장(뱃심)을 가지고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 1세- 리더십은 비전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이다. (워런 베니스) 원칙을 분명히 세워라. 나머지는 사소한 문제다. (나폴레옹) 다스리는 자에게 의리[義]가 있다면, 따르지 않을 백성이 없다. (孔子)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충!

시사와 이야기 2023.11.07

박팽년 / 가마귀 눈비 마자

가마귀 눈비 마자 -박팽년- -현대어 풀이- 본바탕이 검은 까마귀가 희 눈비를 맞아 겉이 잠깐 하얗게 보이는 듯 하지만 다시 검어지는구나. 야광구슬과 명월구슬(밤에도 빛을 내는 보옥)이 밤이라고 해서 어둡게 변하겠는가 임에게로 향한 한 조각 붉은 충정이야 변할 리가 있겠는가? -창작 배경-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은, 단종을 보필하라는 세종의 유훈을 받들어 세조에게 저항하다 죽음을 맞이하게 된 사람이다. 작자는 다른 동지들과 함께 단종의 복위에 뜻을 두고 힘을 썼지만, 같은 동지(김 질)의 배신으로 투옥되었고, 작자의 마음을 떠보는 세조에게 답하기 위해 지어진 작품이다. -이해와 감상- 까마귀가 한때의 눈비를 맞아 희게 되었다고 해도 결국은 자신의 본모습으로 돌아오며, 야광 명월의 구슬이 어두운 밤에도..

자료와 교육 2023.11.06

끊임없이 도전한 챔피언

끊임없이 도전한 챔피언 / 따뜻한 하루 미국의 전설적인 권투 선수 조지 포먼은 엄청난 신체 능력을 자랑한 헤비급 복서로 통산 76승(68KO승) 5패의 기록을 남겼으며 WBC, WBA, IBF 통합 세계 챔피언을 두 번이나 차지하고 이후 은퇴한 뒤 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이 있었습니다. 40연승 무패 행진을 달리던 24세 당시 그는 최고의 권투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복싱 역사상 최고의 경기라 불리는 세기의 대결이었던 무하마드 알리에게 KO로 패배하고 맙니다. 알리는 권투 역사상 전설적인 승자로 기억되었지만, 포먼은 그날의 충격 때문에 잇따라 패배하고 결국 28세에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포먼은 은퇴 후, 흑인 청소년들이 범죄자가 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체..

단편과 생각 2023.11.06

정치 명언, 5

정치 명언, 5 도적은 안에 있고, 재앙은 사랑에 있다. (韓非子) 한 인간의 사람됨을 정말 시험해 보려거든 그에게 권력을 한번 맡겨 보라. (에이브러햄 링컨) 군주가 국가의 재난이 눈앞에 닥칠 때까지 모르고 있다면, 이는 참으로 현명한 지도자가 아니다. (마키아벨리) 당신은 어떻게 파산했소? 서서히, 그러다가 갑자기. (어니스트 헤밍웨이) 『해는 또다시 뜬다』에서~~~ 큰 성취는 큰 위험 속에서 이루어진다. (헤라도투스) **** 지식인이 어리석으면 나라가 망하고 자신이 어리석으면 敗家亡身 한다.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3.11.05

단야의 유정만리 2권 15화

3장, 소연을 찾아서 호북성 양양에서 40리쯤 떨어진 복룡산(伏龍山), 복룡산은 첩첩산중이 깊기로도 유명한 산이다. 따가닥, 따가닥, 따가닥... 말발굽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복룡산 중지로 이어진 숲길을 따라 세 필의 흑마가 달려가고 있었다. 말 탄 자들은 흑색 무복에 검을 어깨에 메고 있었으며, 급한 일이 있는 듯 말채찍을 사정없이 후려치며 달렸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말들은 능선을 돌아 측백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찬 숲길로 들어섰다. 길게 뻗은 측백나무 숲길을 지나자 천년 고송들이 울창하게 들어선 평지가 나타났다. 말들은 고송들 사이로 곧게 이어진 길을 내쳐 달려갔다. 워워, 워워, 워- 히히힝, 히힝, 히히힝, 한 채의 커다란 장원 앞에 말들이 앞발을 들어 올리며 멈췄다. 무황세가(武皇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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