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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효과(Cobra effect)

코브라 효과(Cobra effect) / 따뜻한 하루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는 코브라에게 물려 죽거나 다치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코브라 머리를 잘라 오면 보상금을 주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독사를 잡는 일은 매우 위험하지만 사람들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너나없이 코브라를 잡아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많은 보상금을 세금으로 처리해야 했지만 정책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코브라가 많이 사라져 인명피해가 줄어든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뭔가 이상했습니다. 코브라로 인한 인명피해는 줄어들었는데 코브라를 잡아 와 보상금을 받아 가는 사람들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느낀 관계자들은 보상금을 받는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

단편과 생각 2023.10.11

적전계

삼십 육계 2부, 적전계 적전계란 적과 아군 세력이 대등한 경우 사용하는 계략을 말한다. 사실 전력이 어떻든 간에 지략을 사용하여 적으로 하여금 이에 말려들게 하여, 기회를 잡아 소멸한다. 7. 무중생유(無中生有) : 없어도 있는 것처럼 보여라. 지혜로운 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기만하면서 기만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전선에 무언가를 배치하여 적을 이중의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다. 즉 기만적인 외형은 종종 다가올 위험을 감추고 있는 법이다. 어떤 허상으로 적을 속이지만 결코 철저하게 속이는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허에서 실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즉 상대방으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게 하여 암암리에 실제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익괘의 원리에 따라서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작은 가상을 사용..

자료와 교육 2023.04.24

내 사진과 명언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4월 9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너무 재주가 많은 자는 수고가 많고 너무 영리한 자는 쓸데없는 걱정으로 고생이 많다. -장자- 실패의 순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승리하기까지의 시간이 결정된다. -데이비드 슈바르트- 나를 둘러싼 장애들을 뛰어넘지 못할 때마다 부모나 사회 탓으로 돌리지 말고 가장 나답게 자신의 인생을 뛰어넘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이다. – 센다 타쿠야 –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입니다.

이미지 세상 2023.04.10

작은 잘못은 볼 줄 모릅니다.

작은 잘못은 볼 줄 모릅니다./따뜻한 하루 지혜로운 스승을 섬기는 제자들 가운데 주변 사람들로부터 평판이 좋지 않던 제자 한 명이 있었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를 저지르곤 하던 제자는 어느 날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그동안 잘못한 사람들에게 사과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고민하던 제자는 스승을 찾아가 자신의 무엇이 아직도 잘못된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제자의 고민을 들어준 스승은 바구니를 주며 커다란 돌덩이들을 바구니 가득 담아 오라고 말했습니다. 바구니에 몇 개의 돌덩이를 넣자 가득 찼습니다. 무거운 바구니를 들고 돌아온 제자에게 그 돌덩이들을 원래 있던 그 자리에 다시 갖다 놓으라고 말했습니다. 돌덩이를 제자리에 돌려놓고 온 제자에게 스승은 이번에는 그 바구니에 작은 돌..

단편과 생각 2023.04.1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시장통 작은 분식점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오후, 아침부터 꾸물꾸물하던 하늘에서 후두득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나기 였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도 두 시간이 지나도 그치기는커녕 빗발이 점점 더 굵어지자 어머니는 서들러 가게를 정리한 뒤 큰길로 나와 우산 두 개를 샀습니다 그 길로 딸이 다니는 미술학원 앞으로 달려간 어머니는 학원 문을 열려다 말고 깜짝 놀라며 자신의 옷차림을 살폈습니다. 작업복에 낡은 슬리퍼, 앞치마엔 밀가루 반죽이 덕지덕지 묻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감수성 예민한 여고생 딸이 상처를 입을까 걱정된 어머니는 건물 아래층에서 학원이 파하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서성대던 어머니가 문득 3층 학원 창가를..

핑핑한 이야기 2023.04.09

소년과 냇물

소년과 냇물/따뜻한 하루 한 소년이 심부름을 가는 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부탁한 편지를 급히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소년은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한참 걸어갔을 때 냇물이 소년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던 소년은 자리에 쭈그려 앉았습니다. 소년은 물에 젖는 것이 싫어서 냇물이 멈추면 건너갈 생각으로 흘러가는 물을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때 한 노인이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얘야, 왜 그리 냇물을 들여다보고 있니?" "그게요, 냇물이 끊어지면 길을 건너려고요!" 소년의 대답에 노인은 당황했습니다. 바로 그 냇물은 팔순 노인의 어린 시절부터 줄곧 흐르던 냇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리석은 소년은 발이 젖기 싫다는 이유로 언제 실현될지도 모르는 잔꾀를 부렸..

단편과 생각 2023.04.08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하우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하우스 은진(가명, 14세)이와 재진(가명, 13세)이 남매는 몸이 아픈 아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올해도 가족들은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밤마다 거실에 모입니다. 방을 따로 쓰면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추위를 견뎠습니다. 은진이네 집은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몹시 낡고 지저분합니다. 집에는 창고와 다를 바 없는 방 두 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살기에는 힘든 공간입니다. 현관 문짝이 뒤틀려 있어서 잘 닫히지 않고, 창문틀이 벌어져 찬바람이 들어옵니다. 집안은 습기가 잘 생겨서 눅눅하고 곰팡이가 여기저기 가득하며 바닥 장판은 다 뜯어져서 누런 시멘트가 다 보이는 너무 열악한 집입니다. 그리고 아빠는 하반신이 마비되는 '길랑-바레 증후군'이라는 ..

서로 이야기 2023.04.05

시 / 아름다운 순간들

아름다운 순간들 시/이해인 마주한 친구의 얼굴 사이로, 빛나는 노을 사이로, 해 뜨는 아침 사이로. 바람은 우리들 세계의 공간이란 공간은 모두 메꾸며 빈자리에서 빈자리로 날아다닌다. 때로는 나뭇가지를 잡아 흔들며, 때로는 텅빈 운동장을 돌며, 바람은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이 아름다운 바람을 볼 수 있으려면 오히려 눈을 감아야 함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속삭이고 있다. ^(^, 메일로 보내 온 이해인 시입니다.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입니다.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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