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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2

두부 감싼 대패삼겹살 간식

두부 감싼 돼지고기 대패삼겹살로 두부를 감싸 소스에 졸여봤어요. 분명할 때는 반찬이라 생각하고 했는데 하고 보니 반찬 같기도 하고... 아이들 간식같기도 하고.... 술안주 같기도 한 알쏭달쏭한 요리입니다... 소스에 졸이기 전 이렇게 케첩과 머스터드에 찍어먹어 보니 아이들 간식으로 영양이 듬뿍일 것 같아요. 담백한 맛이 굿~~~~ 두부 싫어하는 아이들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이렇게 요리해주면 거부감도 없고 좋을 것 같아요. 소스에 올리고당을 넣어 졸여놓으니 반짝반짝 윤이 너무 이쁘네요. 소스 끓일 때 매운 청양고추 다져 넣어 매콤하게 하면 요즘 같은 폭염 더위에 저녁에 퇴근한 낭군님과 시원한 맥주 한잔의 안주로도 일품입니다.. 재료:대패삼겹살 3000원어치, 두부 1모, 밀가루 들기름 소스:우스터드 소스..

핑핑한 이야기 2022.05.29

치매가 뭐니? 3

자연사랑/아이들 사랑 3, 그때는 딸이다. 글/썬라이즈 자식들이 숫자를 백까지 세면 기억이 돌아온다고 자꾸만 시킨다. 자식들이라고 말하니 하기 싫어도 숫자를 세어 본다. 일에서 열까지는 쉽게 세겠는데 그다음부터는 어떤 숫자를 세어야 되는지 몰라서 멀뚱히 자식들을 쳐다봤다. 책을 보라며 동화책도 사다 줬지만 글자도 알아보지 못했다. 말로는 책도 술술 잘 읽고 숫자도 잘 외웠단다. 직장생활도 했었다 하니 똑똑 하기는 했었던 모양인데 남에 얘기를 듣는 것 같다. 허긴 칠 남매를 두었다는데 자식들 나이 먹어가는 것만 계산해도 보통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 열까지 밖에 세지 못하는 것을 보면 직장생활을 했다는 말도 믿기지가 않는다. 게다가 고모인가 누군가를 그것도 내가 글자를 가르쳤단다. 나에겐 올케가 된다고..

치매와 동거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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