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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달려라, 빵빵
시/썬라이즈
도심의 아침은 아수라장
어디서 나와 어디로 가는 인파인가
북새통인 거리엔 온갖 소음에 귀가 아프다.
술 먹은 자의 불량한 양심이
가로수 밑에 소똥처럼 오물을 쏟아놓았다.
기분 좋게 가게를 열었을 아주머니가
출근길 멈춰 선 일그러진 군상(群像)들이
갖가지 험담과 삿대질을 해댄다.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하다는 듯 성큼성큼 나선 사나이
소중한 물건을 담듯 오물들을 봉지에 쓸어 담고
아주머니와 군상들은
양심에 찔려 얼굴을 붉힌다.
누가 뭐래도
오늘은 행복한 아침이다.
아침햇살이 힘차게 웃는다.
힘차게 달려라, 빵빵,
힘차게 달려라, 빵빵,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돌아보면 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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