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야기

튀르키예에 다녀왔습니다.

썬라이즈 2023. 3. 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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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월 6일, 최악의 지진 피해를 입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모금에 참여한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희 남편도 6.25 전쟁에 참전하여 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가족으로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큰 재난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좋은 일에 쓰려고 유족수당을 조금씩 아껴 모았었는데...
한 30만 원 정도 되더라고요.
하루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박청운(86세) -

또 6.25 전쟁 당시 평양을 최초로 입성한
국군의 주역으로 훈장을 세 개나 받은
육군 7사단의 전설적 영웅인 김기열 어르신도
그간 모아둔 훈장 수당을 따뜻한 하루에
기부했습니다.

"6.25 전쟁 때 참전한 튀르키예 장병들의
감투 정신에 같이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일이 있고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김기열(95세) -

따뜻한 하루는 지난 2월 9일부터
튀르키예 이스탄불 지부를 통해서 지원했으며
2월 17일은 한국에서 1차 긴급구호팀을 튀르키예로 보내어
현장 상황을 체크하고 당장 필요한 도움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는 3월 25일,
따뜻한 하루는 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2차 긴급구호팀은
튀르키예 지부와 함께 활동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구호팀은 실질적인 구호 활동을 위해서
컨테이너 마을(한국마을)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튀르키예 한인회, 이스탄불 총영사관, AFAD(재난관리청)과
협력해서 피해 지역에 컨테이너 지원을 통해서
이재민들을 돕고자 합니다.

아파하는 튀르키예가 다시 일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하루가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

따뜻한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튀르키예와 따뜻한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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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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