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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날마다 나무를 심어라.
시/썬라이즈
지금은 여름인가?
비가 온다.
황삿물이 떨어진다.
냇물에 몸을 담그니
황삿물이 들었다.
하늘은 잿빛인가?
잿빛 눈이 내린다.
온통 잿빛 세상이다.
세상에 몸을 맡기니
잿빛 병마가 들었다.
날마다 쓰레기에 묻히는 꿈을 꾼다.
이는 자연을 사랑하지 않은 벌이다.
자연이 보내온 마지막 통첩
날마다 나무를 심어라!
바람개비 괭이밥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다.
금년 식목일엔 빠짐없이 나무를 심읍시다.
설 연휴 즐겁고 화목하게 보내세요.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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