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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3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 / 따뜻한 하루 꿈속에 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또다시 돌아왔구나 방울 소리 처량하게도 흰 눈 속을 썰매는 간다 꿈속에 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어 보내는 메리 크리스마스 평안하라 복 주시는 거룩한 밤에 -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 어느덧 한 해가 다 지나가고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이제 연말연시도 다가오겠죠.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이어지는 한파로 바깥 날씨는 무척이나 춥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이상하게도 마음만은 봄날처럼 따뜻해지곤 하는데요.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선물을 나누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연시 선물로 '강뉴 커피'..

시사와 이야기 2023.12.14

할머니의 패딩

할머니의 패딩/따뜻한 하루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가 편지를 보내면 광주 서구청에서 산타가 돼 30만 원 이하의 선물을 전해주는 소원 편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문구류나 옷, 자전거 등 자신이 갖고 싶었던 선물을 적어 보내는데 한 아이가 적은 선물은 특별했습니다. 자신의 선물이 먼저가 아닌 할머니의 선물을 대신 부탁했던 것인데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저는 할머니 패딩을 사드리고 싶습니다. 한 달 뒤에 생신이시고, 며칠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 패딩이 좀 오래돼서 바꿔드리고 싶고 패딩을 드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입니다. 할머니한테 생신 때마다 선물을 못 드려서... 그리고 가방 끈이 망가져서 가방도 필요합니다. 가방이 계속 내려가요.' 자기 가방이 망가진 상태였음에..

단편과 생각 2022.12.28

감나무의 메시지

감나무의 메시지 시/썬라이즈 알몸이 흉측해 아랫도리 칭칭 동여맨 감나무 부귀영화 누릴 때는 이름 없는 객도 나래 접고 쉬어가고 촉각을 곤두세운 온갖 벌레들까지 곡식창고 부럽지 않았거늘 북풍한설 몰아치니 구름 흘러가듯 모두 떠나고 까치밥 몇 알만 햇살을 탐할 때 뿌리 깊숙한 곳에서 심장으로 전해온 메시지 역경을 견딘 자에게 영광이 있으라! ^(^, 모두에게 영광이 있으라!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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