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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13

쓸모없는 나무

목차 1, 개요2, 따뜻한 하루3, 박노해4, 이야기5, 결론 쓸모없는 나무 / 따뜻한 하루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장자의소요유(逍遙遊) 편에 나오는 한 일화로쓸모를 중시했던 혜자가 장자에게이런 말을 했습니다."제게 큰 나무가 있습니다.그런데 줄기는 울퉁불퉁하고 가지는 비비 꼬여서지나가는 목수마저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그런데 선생의 말은 이 나무와 같아서 크기만 했지쓸모가 없어 모두 외면해 버립니다."그러자 장자가 대답했습니다."한 번 거꾸로 생각해 보게.나무가 울퉁불퉁하여서 목수들에 의해 잘리지도 않고그토록 오래 살아 큰 나무가 된 것이 아닌가."그런데도 혜자는 계속 굽은 나무는쓸모가 없다고 반박하자 장자는다시 말했습니다."과연 그럴까. 햇빛이 쨍쨍한 어느 날그 나무의 그늘에서 많은 사람들이쉼을 얻고 있..

시사와 이야기 2024.12.10

시 / 회초리의 눈

목차 1, 개요2, 회초리의 눈3, 돌샘 이길옥4, 대한민국5, 결론 회초리의 눈 시 /돌샘/이길옥  서당이 사라진 게 불행이다.  인권이 득세한 게 엄청난 재앙이다. 윤리 도덕을 짓뭉갠 불효가 천륜의 옷을 벗고 악덕과 비리가 법망을 찢고 방화 살인의 송곳니가 득세해도핏발 선 눈 내리깔고 구석에 몰려 울화의 목을 졸라야 한다.  못 본채 나 몰라라 해야 한다. *** 혼돈의 나라 왕의 정치가 이제 끝나나 보다 왜 쉽게 놓지 못할까 어리석게도 주술도 효염 없나 보다.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https://pkogppk.tistory.com/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시사와 이야기 2024.12.09

시 / 초겨울

목차 1, 개요2, 초겨울3, 청계 정헌영4, 시와 이야기5, 마무리 초겨울 시 /청계 정헌영  춥다 몹시 춥다. 매서운 초겨울 추위에 몸이 절로 움츠러진다 공원 양지바른 곳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노인들 따뜻한 햇볕에 담소하며 떨어지는 낙엽에 서늘해지는 마음 숨길 수 없는데 공원을 헤집고 다니며 자전거 타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즐거운 탄성을 지르며 겨울맛에 취해 여념(餘念)이 없다  비둘기 떼 모여들어 먹잇감을 찾고 저편 숲속 까마귀 떼깍깍 울음소리 하늘을 찌르는 초겨울 오후의 민낯  긴 겨울 터널 초입에서 먼 봄을 부르며 떨고 있는 나그네여 초겨울 추위 매섭기만 하다. *** 정말 초겨울날씨가 춥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어수선한 정치 경제 잘 이겨냅시다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번창을 기원합니다.h..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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