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족 124

검투사의 아들 2권 41화

6장, 여심(女心) 섬서성과 허난 성 경계에 있는 영악산 거암봉(巨巖峰)이 저녁노을에 아름답게 물들어갈 무렵이었다. 그때 한 젊은이가 노을에 물들어가는 거암봉 정상을 향해 가파른 길을 올라가고 있었다. 사람들 왕래가 없다 보니,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 같지도 않은 길이었다. “이 정도면 사냥꾼들 움막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제길, 오늘도 이슬 피하긴 틀렸군. 노숙할 곳이라도,” 원세는 길 같지도 않은 길을 올라가며 혹시나 사냥꾼들 움막이라도 있을까 주위를 살폈다. 그러나 움막은 보이지도 않았다. 원세가 기련객점을 떠나온 지 보름이 되었다. 그동안 산길만 이용했고 산속에서만 노숙했다. 그러니 이젠 지칠 만도 했다. 그렇게 사람들 눈을 피해 이곳까지 오는 동안 원세는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했었다. ..

검투사의 아들 2023.07.04

맞춤법과 띄어쓰기 6

맞춤법과 띄어쓰기의 실제 51. '왠지'인가, '웬지'인가: '왠지'는 '왜인지'가 줄어든 말. '웬'은 관형사. (가) {왠지, 웬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나) 웬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날 따라오더라. 52. '웃어른'인가, '윗어른'인가: 위와 아래의 대립이 있을 때만 '윗-'으로 씀 (가) 윗니, 윗눈썹, 윗도리, 윗목 (가)ㄧ 위쪽, 위채, 위층 ※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걁'을 적지 않음 (나) 웃돈, 웃어른, 웃옷("맨 겉에 입는 옷") ※ '윗옷'과 '웃옷'은 뜻이 다름. 53. '하려고'인가, '할려고'인가: '-鱁려고'가 아니라 '-려고'가 맞음. 집에 {가려고, 갈려고} 한다. ※ 쓸데없이 '鱁'을 덧붙이지 말아아 한다. [참고] 거짓말시킨다(→거짓말한다), 노래를 배워주다(→가..

시사와 이야기 2023.07.04

맞춤법과 띄어쓰기 5

아래, 베란다에서 찍은 달 맞춤법과 띄어쓰기의 실제 41. '깨끗이'인지 '깨끗히'인지? (가) 깨끗이, 느긋이, 따뜻이, 번듯이, 빠듯이, 산뜻이 (나) 간간이, 겹겹이, 곳곳이, 알알이, 일일이, 줄줄이 (다) 곰곰이, 더욱이, 히죽이, 생긋이 42. '-이에요/-이어요, -예요/-여요'의 구분 (가) 뭣이에요, 책이에요/책이어요 (나) 뭐예요(*뭐이에요), 저예요(*저이에요)/저여요(*저이어요), 집에 갈 거예요. ※ '-이어요'는 계사(또는 서술격조사) '이다'의 어간 '이-'에 종결어미 '-어요'가 결합한 말이고 '-이에요'는 '-이어요'가 변한 말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에요'가 '-이어요'보다 우세하게 쓰여 '-이에요'와 '-이어요'를 복수 표준어로 처리하였다. 그런데 이 말은 받침 없는..

시사와 이야기 2023.07.03

냉채 칼국수

요즘엔 냉채 칼국수 모셔왔습니다. 냉채 칼국수/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칼국수에 맛 들이고 몇 번 해 먹었는데 날이 점점 더워지니 끓여먹는 게 싫어지네요. 그래서 아예 차갑게 만들어봤어요. 그랬더니 의외로 맛이 괜찮네요.^^ 칼국수를 끓여서만 드셔 보셨다면... 이젠 차갑게도 즐겨보세요. - 재 료 - 녹차 칼국수 면 100g, 파프리카 색깔별로 1/2개씩, 오이 1/4개, 당근 1/4개, 부추 1/5단, 깻잎 1단, 새우 80g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 레몬즙 2큰술, 맛간장 1/2큰술, 설탕 1~2큰술(취향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올리고당 1큰술, 올리브 오일 2큰술, 허브솔트 약간 초고추장 소스 : 고추장 크게 1큰술, 식초 1~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핑핑한 이야기 2022.05.26

시/아줌마!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모란화(아줌마들 부귀영화 누리세요.) 아줌마! 시/썬라이즈 아침부터 사진첩 뒤적이던 어느 아줌마 여고 시절 사진 보며 아련한 추억에 젖는다. 그러다 아줌마 친구들 불러 집 구경도 시키고 이러쿵저러쿵 자랑으로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고, 아줌마들은 수다 떨다 접시 깨고 배꼽 잡고 웃다가 눈물 찔끔찔끔 짠다. 그래도 아줌마들 대한민국 아줌마들이다. 누가 극성스러운 아줌마들이라고 했던가, 나라와 가정을 일으켜 세운 아줌마들 우리 아줌마들 주름살은 훈장이고 거친 손은 힘이란다. 아줌마들 두 주먹 불끈 쥔다. 여권 신장을 위하여! 아줌마들은 우리의 위대한 어머니들입니다. 파이팅! 파이팅입니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2022.05.25

나무로 만들어진 닭

나무로 만들어진 닭/따뜻한 하루 중국 주나라 선왕은 닭싸움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한 번은 왕이 당대 최고의 투계 조련사인 기성자를 불러서 자신의 싸움닭을 맡기며 최고의 싸움닭으로 훈련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열흘이 지나자 선왕은 기성자에게 닭싸움을 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지금은 한창 사납고 제 기운만 믿고 있어 기다려야 합니다." 열흘이 다시 지나고 선왕이 묻자 기성자가 대답했습니다. "다른 닭의 소리를 듣거나 그림자만 보아도 바로 달려드니 더 기다려야 합니다." 다시 열흘이 지나고 선왕이 묻자 기성자가 대답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아직도 다른 닭을 보면 곧 눈을 흘기고 기운을 뽐내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40일이 지났을 때 기성자가 선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이제는 다른 닭이 소..

단편과 생각 2022.05.25

암(癌)의 천적은?

암(癌)의 천적은? 한번 생기면 무덤까지 따라오는 인간의 천적 암 그러나 그런 암에게도 천적이 있으니 그게 바로 백혈구이다. 암은 백혈구에게 걸렸다 하면 100전 100패다. (암세포를 무차별 공격하는 백혈구--영양이 부족한 세포가 변이 하여 암세포가 된다) 지금도 건강한 사람의 몸속에는 암세포가 천 개에서 오천 개가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모든 게 백혈구가 암세포를 제압하기 때문이다. 즉 암은 백혈구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건강한 세포들은 서로 교신하며 암세포를 찾아내서 제압한다) 그런데도 인간은 암에 걸리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수술을 하거나 항암 치료로 다른 세포까지 죽이면서 까지 힘겨운 싸움을 하다가 패자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항암치료를 거부한 채 자연으로 돌아갔다..

100세 시대 2022.05.25

人間 壽命 120歲까지 사는법..!!

人間 壽命 120歲까지 사는 법..!! 99歲까지 팔팔하게 사는 것, 이제 결코 꿈이 아니며 人間 壽命 120歲를 實證해 보인 사람의 報道도 심심치 않게 접합니다. - Mail로 받은 영국 言論(가디언) 報道 "健康하게 오래 사는 秘訣" 30項을 修正 再構成 해봅니다. 1. 마늘을 하루 1~2알 정도 섭취하라! 하루 5㎖의 마늘을 섭취하면 체내 유해 화학물질을 48%까지 감소시킬 수 있고 암이나 면역체계 이상, 관절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기억력 감소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라 주 3회 정도 적당한 운동을 하면 뼈가 튼튼해지는 것은 물론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 산책은 적당한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의 빠른 걸음으로 하는 것이 좋다. 3. 정제하..

100세 시대 2022.05.2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