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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회의 순수 우리말

썬라이즈 2021. 11. 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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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프다 : 허전하고 어이가 없다. [유의어]허구프다.

허겁 : 야무지지 못하여 겁이 많은 것. 또는, 그 겁.

허겁 떨이 : 겁을 먹고 부산을 떠는 일.

허구리 : 허리의 좌우 쪽 갈비 아래의 잘록한 부분.

허궁 : 어떤 물체가 공중에 번쩍 떠 들렸다가 떨어지는 모양. 또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아주 터무니없이 없어지거나 보람 없이 되어 버린 모양.

허깨비걸음 : ‘정신없이 아무렇게나 걷는 걸음'의 비유.

허닥하다 : 모아 둔 물건이나 금전 등을 헐어 쓰기 시작하다.

허당 : 땅바닥이 갑자기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허드 재비 : 허드레로 쓰이는 일이나 물건.

허땜쟁이 : 허풍쟁이. 거짓말쟁이.

허뚱거리다 :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기우뚱거리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리 달 : 연의 가운데에 가로 붙인 대.

허리 말기 : 치마나 바지의 허리에 둘러서 댄 부분.

허리 안개 : 산 중턱을 에둘러 싼 안개.

허리짬 : 허리께. 또는, 허리춤 근방.

허리품 : 허리를 쓰는 일. 즉 요분질.

허릿장 : 허리의 빗장이란 뜻으로,‘허리 양 옆에 두 손을 얹은 모양'의 비유.

허방 :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잘못 예측하여 실패함을 ‘허방을 짚다' ‘허방을 치다.’라 함.

허방다리 : 함정.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약한 너스레를 치고 흙을 덮어 땅바닥처럼 만든 자리. 움푹 팬 땅을 ‘허방'이라 하며, 예측이 잘못되거나 그릇 알아서 실패하는 경우에 ‘허방 짚다.'라는 말을 씀.

허방짚다 : 잘못 계산하거나 실패하다.

허방 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벙거리다 : 조급한 마음으로 몹시 허둥거리다.

허벙저 벙 : 조급한 마음으로 정신없이 허둥지둥하는 모양.

허부죽하다 : 입을 너부죽이 벌리며 한 번 웃다.

허 불며 떠 불며 : 허둥지둥.

허붓하다 : 멋쩍게 입을 벌리며 슬며시 한 번 웃다.

허서분하다 : 싸거나 묶은 것의 짜임새가 느슨하다. 또는, 하는 일이 깐깐하지 못하고 허술하다.

허수로이 : 허수롭게.

허양 : 겨우. 또는, 그럭저럭.

허얼허얼하다 : 헐헐하다.

허연댕이 : ‘지체가 높은 집의 부인'을 낮잡아 일컫는 말.

허우룩 :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허위단심 : 허우적거리고 무척 애를 씀.

허적거리다/대다 : 계속해서 허적이다.

허적허적 : 기력이 없어서 비틀비틀 걷는 모양.

허절구레하다 : 후줄근하다.

허접스럽다 : 허름하고 잡스럽다.

허정 개비 : ‘겉보기와는 달리 속이 옹골차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허 짓 허 짓 : 기력이 없어서 걸음을 몹시 비틀거리며 걷는 모양.

허천 들리다 : 걸신들리다.

허천 하다 : 궁하고 천하다.

허턱 : 아무 생각 없이 문득 나서거나 행동하는 모양. 또는, 이렇다 할 이유나 근거가 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모양.

허튼 걸음 : 쓸데없는 발걸음.

헌걸차다 : ① 기운이 매우 장하다. ② 키가 매우 크다. ③ 매우 헌거롭다.

헌거(軒擧)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함.

헌걸스럽다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해 보인다.

헌들 헌들 하다 : 키가 헌칠하고 곧다.

헌 옷 때기 : 헐었거나 낡은 옷가지.

헌해 : 남을 좋지 않게 이야기함. 험담.

헐기다 : 견주 어보며 결정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헐게 눈 : 흘게 눈.

헐렝이 : 헐렁이. (옷의 품이 넉넉하여 헐렁헐렁한 모습. 또는, 그런 옷을 입은 사람)

헐수할수없다 :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가 없다. 또는, 아주 구차하여 살아갈 길이 막연하다.

헐크러지다 : 헐리고 엉클어지다.

헐헐대다 : 숨이 차서 숨을 고르지 못하게 자꾸 몰아쉬다.

헛가리 : 널빤지 따위로 대충 허름하게 지은 집채.

헛갈리다 : 마구 뒤섞여 분간할 수가 없다.

헛것 불 : 헛것으로 보이는 불. 또는, 도깨비불.

헛굴 : 굴을 뚫게 된 목적을 이루지 못하여 소용이 없게 된 굴.

헛나발 : ‘헛소리'의 속된 말.

헛다리품 : 헛걸음질. 또는, 기껏 한 일이 아무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품'은 무슨 일에 드는 힘이나 수고를 말함.

헛돌 이 : 바퀴 따위가 헛도는 일. [유의어] 공전(空轉).

헛매질 : 때릴 듯이 위협하는 짓. 또는, 빗나간 매질.

헛무덤 : 시신 없이 쓰는 무덤.

헛바람 : 쓸데없이 부는 바람. 또는, 공기가 드나들지 않아야 되는 물체의 속에 쓸데없이 드나드는 공기.

헛방망이질 : 야구 경기에서, 공을 맞히지 못하고 헛되이 휘두르는 방망이질.

헛방아쇠 : 시늉만의 총질. 또는, 총알이 없는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일. (주의 ‘헛방'은 쏘아서 맞추지 못한 총질)

헛방 치기 :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

헛소동 : 공연히 일으키는 헛된 소동.

헛심부름 : 아무 보람 없이 된 심부름.

헛입 : 쓸데없이 열었다 다물었다 하는 입.

헛입노릇 : 먹는 체하며 거짓으로 입을 오물거리는 짓.

헛장사 :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하는 장사.

헛팔매질 : 실제로 돌은 쥐지 아니한 시늉만의 팔매질.

헝겊스럽다 : 혼이 나가도록 질겁하는 태도가 있다.

헝겊 오라기 : 헝겊 쪼가리.

헤갈하다 : 갈피를 잡을 수 없이 허둥지둥 헤매다.

헤벌레 : 입 따위가 어울리지 않게 넓게 벌어진 모양.

헤벌심 : 입 따위가 헤벌어져 벌쭉한 모양.

헤살 : 짓궂게 일을 훼방함.

헤살꾼 : 헤살을 놓는 사람.

헤살 놓다 : 남의 일을 헤살하는 짓을 하다.

헤살 부리다 : 남의 일에 함부로 헤살을 놓다.

헤살 짓다 : 헤살을 부리다.

헤석헤석하다 : 물건이 보기보다 가볍다.

헤 실거리다 : 입을 조금 벌리며 싱겁게 자꾸 웃다.

헤실헤실 : ① 헤실거리는 모양. ② 단단하지 아니하고 헤식은 모양.

헤엄 재간 : 헤엄치는 재주나 기술. ‘헤엄+재간(才幹)'의 결합.

헤엄체 것 : 헤엄을 홀하게 일컫는 말.

헤집다 : 긁어 파서 뒤집어 흩다.

헤프러 지다 : 날씨 따위가 궂어서 어두워지다.

헤픈데픈 : 말이나 행동이 신중하지 않고 헤픈 모양. [유의어] 헤실 바실.

혀짤배기 : 혀가 짧아서 받침소리를 똑똑하게 내지 못하는 사람. 혀짜래기.

협호 : 한집에서 딴살림하게 된 집채.

혜너르다 : 도량이 넓다. 또는, 융통성이 있다.

호닥 하다 : 물건의 값을 치르다.

호동가란히 : 마음에 두지 않고 아주 조용히.

호둘기바람 : 가벼운 옷차림.

호듯하다 : ① 가냘프다. ② 예쁘다.

호라 매다 : 모아서 꿰매다.

호미 자락 : ① 호미의 끝이 되는 부분의 길이. 빗물이 스민 땅의 깊이를 잴 때에 쓰는 말임. ② 호미의 손잡이. 또는 ‘호미'를 홀하게 일컫는 말.

호미질 : 호미로 밭을 일구는 일.

호박 넌출 : 호박의 벋어나가는 줄기.

호스럼 : 호스러운 느낌.

호습다 :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호아가다 : ‘감침질하듯이 나선형 모양으로 성깃하게 꿰매어 가다'의 뜻 바탕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돌아다닌다.

호아 들다 : 이리저리 돌아서 오다.

호요바람 : 한숨을 지으며 내뿜는 바람.

호절웃음 : 호기 있게 웃는 웃음.

호졸호졸하다 : 드리우거나 느즈러진 물건이 나른하고 보드랍다.

호호바다 : 끝없이 넓은 바다. [같은 말] 허허바다.

혹살 : 소의 볼기의 복판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혼글혼글하다 :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하며 어질어질하다.

혼동 : 윷놀이에서 말이 하나만 감을 이름.

혼맹이 : ‘혼(魂)'의 속된 말.

혼불 : 도깨비불. 또는, 영혼을 비유하는 말.

혼솔기 : ‘혼솔'의 힘줌말. *혼솔 ; 홈질로 꿰맨 옷의 솔기.

혼잣손 : 도움 없이 혼자서 일하는 처지.

홀딱하다 : 여지없이 반하다.

홀떼기 : 심줄, 살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 모양의 질긴 고기.

홀떼기 장기 : 번연히 질 장기인데도 떼를 써가며 질기게 두는 장기.

홀라들이다 : ① 되는 대로 함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② 자주 드나들게 하다.

홀랑이질 : 계속하여 홀라들이는 것.

홀로서기 : 혼자 힘으로 갈망하여 나아가는 일.

홀림 길 :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운 길. [유의어] 미로(迷路)

홀림 낚시 : 거짓 미끼를 달아 고기를 홀리어 잡는 낚시. 루어(Lure) 낚시.

홀보드르르하다 : 피륙 등이 퍽 가볍고 보들보들하다.

홀아비김치 : 무나 배추 한 가지로 담근 김치.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홀앗이 살림 : 식구가 단출하여 홋홋한 살림.

홀짝제 : 홀수와 짝수를 따라 하는 일을 분담하는 방식.

홀치다 : 벗어나거나 풀리지 않도록 조치하거나 동이다.

홀태 부리 : 홀쭉하게 생긴 물건의 앞부리.

홀태질 : 곡식을 훑어서 떠는 일.

홈끌 : 속에 홈이 팬 끌.

홈질 : 바늘땀을 아래위로 드문드문 호는 바느질의 한 가지.

홉떠보다 : 눈시울을 위로 치 떠서 바라보다.

홋손 : 배우자가 없는 혼자의 몸.

홋홋하다 : 딸린 사람이 적어서 아주 홀가분하다.

홍두깨생갈이 : 쟁기질이 서투른 사람이 잘 갈리지 않은 거웃 사이를 억지로 가는 일.

홍두깨 틀 : 다듬이질을 할 때 홍두깨를 걸쳐 놓게 된 틀.

홑 : ‘겹'의 반대어.

홑벌 사람 : 속이 깊지 못하고 얕고 얇은 사람.

화가마 : 불을 지펴 놓은 가마.

화냥 : 서방질하는 여자. [유래] ‘화냥'의 말밑에 대하여는 신라의 화랑에 뿌리를 둔 말 (화랑 초기에는 여자들이 있었음)로 보기도 하고, 병자호란 때 적군에게 몸을 더럽힌 양반집 아녀자들이 구파발 근처의 못에 목욕을 하면 그 전과를 탓하지 않고 환향(還鄕) 녀로 받아들였다는 속설에서 온 말로 보기도 함.

화룽 화룽 : 불길이 어른어른 흔들리며 타오르는 모양.

화 받이 : 화를 받는 일. ‘화(禍)+받이'의 결합.

화받이 하다 : 화를 받거나 당하다.

화줏머리 : 솟대의 꼭대기. ‘솟대'는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 장대 끝에 나무로 깎은 새를 붙여 세운 것.

화초머리 : 기생이나 창기가 첫 경험을 하고 얹는 머리. 또는, 화초를 얹은 여자, 즉 기생이나 창기.

확 바위 : 방아확 모양으로 움푹 팬 바위.

활개 옷 : 운동복(training)을 다듬은 말.

활고재 : 활의 양끝 머리.

활랑 거리다 : 가슴이 자꾸 뛰놀며 한들한들 움직이다. 또는, 부채로 바람을 세게 자꾸 일으키다.

활랑 활랑 : 활랑 거리는 모양.

홧홧거리다 : 불에 달듯이 자꾸 화끈화끈하다.

황그리다 : 다급하게 허둥거리다.

황밤주먹 : 밤톨같이 단단히 쥔 주먹.

황새목 : ‘무엇을 애타게 기다림'을 뜻하는 말.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것을 황새의 목에 비유한 말이다.

황소 눈 : 크고 굼뜨게 끔뻑거리는 눈.

황소 숨 : 식식대며 크게 몰아쉬는 숨.

황톳마루 : 황토가 덮인 언덕.

홰 : ① 새장이나 닭의 장에 새나 닭이 올라앉게 가로질러 놓은 막대기. ② 횃불의 준말

홰친홰친하다 : 탄력 있는 물체가 휘우듬히 흔들거리다.

횃눈썹 : 가장자리가 치켜올려 붙은 눈썹.

횃대기 : 홰 ① 의 힘줌말.

횃대비 : 굵게 좍좍 쏟아지는 빗줄기. [유의어] 장대비.

회다지꾼 : 무덤이나 집터의 흙과 회를 다지는 사람. ‘회(灰)+다지(다)+꾼'의 결합.

회두리 : 여럿 가운데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회두 리판 : 맨 나중 판. 끝판.

회떡땜질 : 회를 이겨서 뚫어지거나 금이 간 곳을 깁거나 때우는 일. ‘회떡'은 회를 이긴 덩어리.

회띠 : 허리띠.

회매하다 : 입은 옷의 매무시나 무엇을 싸서 묶은 모양이 경첩하고 가든하다.

회목 잡이 : 손목을 잡고 겨루는 일.

회 올리다 : 타래 져 올라가게 하다.

회중의 적삼 : 회장으로 꾸민, 고의와 윗도리에 입는 홑옷.

^(^, 끝까지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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