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가 노랫말

탈고 동시, 계집애와 별

썬라이즈 2024. 5. 1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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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계집애와 별

3, 동시의 이야기

4, 아름다운 문제

5, 결론

 

 

계집애와 별

 

동시 / 단야

 

동산이 아름다운 시골 마을로

서울 계집애가 이사를 왔습니다.

 

갈래 머리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꿈에라도 갖고 싶던 책가방을 메고서

 

두근두근 얼굴까지 빨개진 이유가

서울서 내려온 계집애 때문이란 걸

여러 날이 지나서야 알았지요.

 

열흘쯤 지났을까

유난히 별들이 반짝이던 밤

동산에 올라가다 계집앨 만났습니다.

 

안녕이란

멋쩍고 서먹한 인사에

계집 앤 말없이 활짝 웃었지요.

 

그리고는

서먹서먹, 뻘쭘 뻘쭘

나란히 동산에 올라갔습니다.

 

우린 잔디밭에 나란히 앉아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의 별들을 올려다봤습니다.

 

언제 들어갔는지

계집애의 유난히 큰 눈망울 속에

꿈별 희망별 사랑 별이 반짝였지요.

 

반짝반짝, 반짝반짝

별들이 소금소근 말을 거네요.

너희들도 우리처럼 친구 하래요.

 

반짝반짝, 반짝반짝

꿈별 희망별 사랑 별처럼

우린 다정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

 

동심의 세계는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추억 한 자락 들춰보며 고향을 생각합니다.

가정의 달에

모든 가정의 화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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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복을 심는 일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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