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협려(神雕俠侶, 1995년)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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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 신조협려(神雕俠侶, 1995년) 
◈감   독 : 이청승
◈출   연 : 고천락, 이약동, 부명헌
◈장르/요약정보 : 중국 | 총 16부작

◈줄거리◈

신조협려(神雕俠侶)는 사조영웅전, 의천도룡기와 함께 김용의 영웅문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에 속한다. 남송 말기와 원나라 교체기를 배경으로 하는 신조협려는 몽고족의 중원
침략이라는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무림영웅들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고
하면, 이건 제대로 읽은 사람이 아니고, 물론 남송의 강토를 지키는 것도 주된 테마이긴
하지만, 이것은 사조영웅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얼굴을 내미는 등장인물 곽정과 황용에게
주어진 몫이다. 신조협려는 주인공 양과와 소용녀의 애끓는 사랑, 아니 사랑보다 더
애틋하고 질기고 마음 아픈 정(情)을 다룬 소설이다. (주된 매개체로 등장하는 정화(情花)
란 꽃의 가시에 찔린 사람이 겪는 고통을 한 번 생각해 보라) 무협 소설 중에서도 유독
신조협려를 읽은 여성독자들이 많고, 무협소설 주인공 가운데서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인물이 양과인 점도 신조협려가 가진 러브 스토리에 비롯된다. 사부와 제자로 만나
세상의 관습과 멸시, 반대를 무릎 쓰고 둘만의 사랑을 지켜가는 양과와 소용녀를......

정 주인공 사조영웅전에 이어지는 김용의 영웅문시리즈 2탄 신조협려(神雕俠侶).
사조영웅전에서 사악한 양강의 아들 양과를 주인공으로한
곽정 / 양강 2세들의 이야기!
처음부터 끝까지 중심이 되는이야기는 양과와 스승인 소용녀의 러브스토리.
김용이 신조협려를 통해 말하고자하는 주제 또한 정 이기도했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를 읽고 강호에서 외롭게 자랐지만
잘생긴 외모와 황용에 버금가는 재치, 뛰어난 무공실력까지 겸비한 주인공 양과.
그리고 그의 일편단심 무공스승이자 신비주의 절세미녀 소용녀의
죽음도 갈라놓을수없는 절절하고 애절한 사랑이야기...
'사랑이 무엇이길래...'를 외치며 죽어가던 이막수의 한마디가 기억에 남습니다.

신조협려 95의 고천락(양과) & 이약동(소용녀) 커플

그리고 신조(神雕) 독수리와 함께...

고천락의 양과는 원작 양과의 캐릭터를 120% 살려냈다고 생각합니다.
똘똘하고 재치만점 엄청난 무공 수려한 외모...의 양과의 이미지에 딱 인것같습니다.
이약동도 조금은 고지식한 소용녀의 이미지를 아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주인공 외에, 곽정 황용 커플을 비롯 황약사, 홍칠공, 주백통, 구양봉
등의 사조영웅전 에서부터 이어지는 캐릭터들과
등장했던 순간부터 즐겁게해주었던 신조 독수리까지...
신조협려 95의 캐스팅과 연기는 매우 훌륭했다고 봅니다.

 

 ^(^,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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