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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싸구려가 어울리는 여자
3, 심리, 여자, 화장품, 맵시, 아름다움
4, 문제 이야기
5, 결론
싸구려가 어울리는 여자
시 / 돌샘 이길옥
정 여사
옷걸이가 영 시원치 않다.
몸이 뒷받침해 주지 않아
몸뻬로 아랫도리를
색깔 엎질러진 훌렁한 남방으로 윗몸을
대충 감추는 것으로 꾸밈을 마무리한다.
여자로서의 볼품과 거리가 멀어
어려서부터 몸단장을 포기한 터라
돈 드는 일이 없어 속이 편하다나.
무엇을 걸쳐도 거기서 거기라
옷에 신경 쓸 일이 없어 근심 걱정이 없다나.
명품보다 싸구려가 더 어울리는 정 여사
스스로 귀티를 버린 정 여사
외모보다 내실 다독이는 일에 마음 기우는 정 여사
오늘도 길거리에서
맘에 쏙 드는 옷 한 벌 건지고
헤헤 싸구려 웃음 한 보시기 엎지른다.
***
주말 편안하신지요
열대야로 이어지는 요즈음
건강을 조심하세요
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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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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