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목차
1, 개요
2, 시, 가을 칠하기,
3, 돌샘, 이길옥, 색칠, 백두에서 한라까지
4, 문제 이야기
5, 결론
가을 칠하기
시 / 돌샘/이길옥
쉬운 일이면
애초에 시작하기를 포기했을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덤벼들지 않았을 것이다.
붓 한 자루 덜렁 들고
이 산 저 산 싸다니며 색을 쓰는 일이
한 번도 같은 색을 쓰지 않는 일이
누워서 떡 먹는 일 같았다면
애당초 뛰어들지 않았을 것이다.
어렵고 힘들기에 호기심이 발동했고
힘겹고 땀나는 일이라서 덤벼들었다.
붉은 물감 적신 붓 하나로
백두에서 한라까지
휙, 한 번 그어
오만가지 색을 내는 재미에 푹 빠져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어깻죽지에 경련이 일어도
산이란 산은 다 쫓아다니면서 색칠을 했다.
붓 하나로
***
무더위 속에서 입추가 지나네요
가을이 기다려지는 요즈음
모두가 건강조심하세요
반응형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가족과 이웃과 사회 사랑이 행복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728x90
반응형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무궁화꽃의 기도 (58) | 2024.08.16 |
---|---|
시, 첫사랑 (65) | 2024.08.14 |
시 / 싸구려가 어울리는 여자 (70) | 2024.08.03 |
시, 유혹 3 (66) | 2024.07.31 |
능소화 연가 / 박미리 (58) | 2024.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