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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홀로 피운 밤의 사색
시 / 午隱 李程表
동백꽃 홀로 피운 뜨락에
지나온 여정을 거슬러 오른 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바람처럼 흩어진 날들을 헤아려본들
무슨 여한이 있으랴
가슴 에이는 사연을 곱씹어본들
무슨 회한이 있으랴
회한과 그리움이 교행하고 있는
툇마루에 올라서 보니
옛사랑에 눈먼 동백꽃만
저 홀로 피우고 있을 뿐이네
***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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