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슬 2
시/썬라이즈
혼돈의 세상을 떠돌다가
먼동이 터올 무렵
이름 없는 산골짜기 다다랐네.
누구 반기는 이 있을까
산골짜기 맴돌다가
흐느끼듯 떨고 있는 들꽃을 보았네.
지난 戰場에 서방을 잃었느냐
애지중지 금쪽같은 자식이 죽었느냐
네 설움이 내 설움 인양 눈물이 난다.
들꽃아,
이 한 방울 눈물처럼
이슬 살포시 내려앉거든
설움 씻어내듯 갈증을 풀고
밤마다 떠돌던 그리움과
밤마다 애끓는 한(恨)과
밤마다 흘리던 눈물인양
아침햇살에 불살라 주렴
^(^,
내가 꿈꾸는 태평성대란
백성이 하려고 하는 일을 원만하게 하는 세상이다.
– 세종대왕 –
반응형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728x90
반응형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8) | 2022.10.09 |
---|---|
이미지와 새벽 이야기 (0) | 2022.10.07 |
시/인생 4 (4) | 2022.10.02 |
시/행복한 기도 (4) | 2022.09.28 |
힘차게 달려라, 빵빵 (2) | 2022.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