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관심

썬라이즈 2021. 10. 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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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이 아이들 행복입니다.

무관심

시/썬라이즈

이웃과 이웃들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벽 하나 가로 놓였네.

엎어지면 코 닿을 집들

스치고만 지나다가

공연히 마음 찔렸네.

아무런 사심도 없는

그냥 가까운 이웃들인데

날마다 소 닭 보듯 했네.

무엇이 잘못됐을까

몇 날을 성찰한 끝에

무관심이 벽인 줄 깨달았네.

봄꽃 한 아름 안고

이웃들 초인종을 누르니

봄눈 녹듯 와르르 녹아내리는 무관심

이웃들 환한 미소가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쌓여가는 정으로 형님 아우 되었네.

^(^, 어느 해 봄에 쓰다.

^(^, 용기 있는 자가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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