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광대의 짝사랑

썬라이즈 2022. 7. 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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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광대의 짝사랑

시/썬라이즈

고고히 보름달이 뜨면

광대는 춤을 추기 시작한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보름달만 뜨면 광대는 춤을 췄다.

광대의 춤은

짝사랑을 위한 춤

보름달만 뜨면 춤을 춘다.

이 밤도 광대는

항아(姮娥)의 미소를 받으며

신명나게 춤을 춘다.

 

어찌할거나

먹장구름 몰려와 달을 삼키더니

뜨거운 가슴 모질게 적셔대고

이 밤 꿈마저 잊어라한다.

꿈꾸는 광대는

먹장구름조차 미워할 수가 없기에 

대지의 목마름을 시기하는 것이기에

광대는 날개 같은 춤을 꺾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보름달만 뜨면 광대는 광대는

광대는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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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아이들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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