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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꽃송이 /설은 김정원
밤새
소복이 쌓여가는
새하얀 눈처럼
그대 그리움도 따라
소리 없이 내려앉는 이 밤,
하얀
가로등 불빛에 젖어드는
고요한 정적만이
깊어가는 겨울밤을
말해준다.
긴 세월
내 안에 묵어 놓은
바보 같은 미련처럼
까만 밤을
하얗게 물들이는
새하얀 꽃송이.
***
새아침에 시한수로 찾아 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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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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