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와 이야기

사랑하는 별 하나

썬라이즈 2024. 2. 16. 17:36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랑하는 별 하나 / 따뜻한 하루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 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날 씻어
길을 비추어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 이성선 시인 '사랑하는 별 하나' -


사람들은 대부분 주목받기를 좋아합니다.
때론 별처럼 때론 꽃처럼 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별과 꽃의 의미는 그렇지 않습니다.
별은 비춰주기에 별이고 꽃은 웃어주기에 꽃입니다.
별은 어두운 길을 비춰줄 때 진정한 별이 되며
꽃은 곧 낙화(落花)할 줄 알면서도
황홀하게 눈 맞추어 웃음을 줄 때
참꽃이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의 목적은
우리의 자유를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인을 찾는 데 있다.
– 휘시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728x90
반응형

'시사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자화상(自畵像)  (0) 2024.02.18
1등의 역사  (5) 2024.02.17
돌멩이가 든 바구니  (59) 2024.02.15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  (0) 2024.02.14
시, 고독에 젖어  (1)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