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와 이야기

눈은 손보다 게으르지요.

썬라이즈 2024. 10. 16. 07:02
728x90
반응형

목차

 

1, 개요

2, 눈은 손보다 게으르다.

3, 유희경

4, 세상 이야기

5, 결론

 

728x90

 

눈은 손보다 게으르지요.

 

재봉틀 다루는 법을 가르쳐주던 선생님이 한숨을 쉬는 내게 말했다.

눈으로 보면 갈 길이 멀고 완성은 요원해 보이지만

그 순간에도 손은 묵묵히 일을 한다고.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일은 끝나 있다고.

 

돌아보니 언제 다 뽑나 고민했던 잡초 제거도 꾸준히 하다 보니

밭이 깔끔해졌고, 얼마나 더 가야 되나 싶던 한라산도 걸음을 내딛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었다.

 

눈은 생각보다 게을렀고 겁이 많았다.

눈이 손에 있었다면 세상에 되는 일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불평하거나 겁내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손이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일들을 늘 이렇게 부지런히 마무리해 주기를.

한쪽 손으로 다른 쪽 손을 포근히 안아 주었다.

 

- 유희경 저,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중에서

 

^(^,

눈에 보이는 것만 진실이 아니다.

마음으로 보는 것들이 더 아름다운 법이니까

반응형

 

^(^,

열심히 사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열심히 사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728x90
반응형

'시사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신의 가치 발견하기  (4) 2024.10.15
준비하는 시간은 낭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5) 2024.10.14
사자성어 패러디 / 웃으면 건강하다.  (9) 2024.10.14
늑대는 바람둥이?  (5) 2024.10.11
새벽아!  (15)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