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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논두렁 코스모스
시/썬라이즈
고향의 논두렁은, 아버지 따라 걷던 길
해마다 누런 벼이삭이 출렁일 때면
논두렁 코스모스도 덩달아 춤을 추었지,
논두렁 코스모스야,
한낮의 땡볕이 오곡의 자양분임을 알겠느냐?
오후면 선선할 테니 맵시는 그때나 선을 보이렴,
힘든 시절임에도
고향 찾은 손님들이다.
신바람 나게 춤을 추어라
얼씨구, 절씨구,
하늘하늘 코스모스
흥도 지나치면
사람을 망친단다.
하늘하늘 허리도 꺾이겠다.
추석은 다가오는데,
마음은, 풍성한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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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어린이들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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