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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할거(群雄割據)

목차 1, 개요 2, 특징 3, 키워드 연관성 4, 이야기 5, 문제의 해결 군웅할거(群雄割據) 뜻 / 여러 명의 영웅들이 세력을 다투어 땅을 갈라 버팀을 이르는 말 군웅할거(群雄割據)는 많은 영웅들이 각각 한 지방에 웅거 하여 세력을 과시하며 서로 다투는 그런 혼란한 상황을 일러 하는 말 ^(^, 현 시대의 군웅할거를 논한다면 작금의 세계정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한국과 북한, 중국과 대만, 등등... 보수와 진보, 등등... 세력 다툼을 논할 수 있고, 작은 예를 든다면 10일 날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정치권의 행태들을 논할 수 있을 것이다. 군웅할거(群雄割據)가 좋은 의미의 뜻은 아니라고 본다. 읍참마속(泣斬馬謖) 순망치한(脣亡齒寒) ..

톡톡 이야기 2024.04.13

시, 진달래 / 淸草배창호

진달래는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관목으로 한반도에 두루 분포 되었음 진달래 시 / 淸草배창호  산등성마다 화염의 바다를 이룬 四月의 사랑이 기다리는 박동 소리에 이내 쏟아질 초록의 마중물로 산허리를 휘감는 봄날의 메아리가 목련의 치맛자락만 펼치는 줄 알았는데 꿈의 선율처럼 만산滿山에 일고 있는 봄눈 녹이듯 진홍빛 연서가 춘정을 빚어 고향 툇마루에 앉아 있는 누이를 닮아넘치도록 채워도 아깝지 않은 눈길 닿는 곳마다 성냥불 같은 꽃노을이 인다 상춘의 한 때가 절창이라 한다지만 갈길 급한 봄날은 머무름이 짧아 들쑤시는 봄이 차고도 매운데 사랑에 빠져 심장까지 개봉하는 속물이래도 아서라, 참꽃술이라도 빚어 즈려밟고 가는 해라도 붙들어 볼까. *** 완연한 봄입니다.진달래 보냅니다.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시사와 이야기 2024.04.12

탈고, 오동잎 우는 사연

목차 1, 개요 2, 특징 3, 키워드 연관성 4, 이야기 5, 문제의 해결 오동잎 우는 사연 ​ 시 / 단야 ​ 길가 오동나무 꼭대기 달랑달랑 오동잎 ​ 진눈깨비 입김에는 두려워 떨고 눈발 날리는 밤이면 무서워 떨고 매서운 바람엔 구슬피 울었네. ​ 구슬피 울던 오동잎 끝내 떨어져 추락하는 이유 알지 못해서 울었네. ​ 봄이면 찾아오는 해마다 겪는 잉태의 아픔을 끝내 알지 못해서 울었네. ​ 누군가 지나가는 말이라도 심술쟁이 바람이 언질만 주었어도 그렇게 흐느껴 울지는 않았으리. ​ 떨어져 썩은 뒤에야 오동잎은 깨달았네 잉태의 거름이 된다는 것을... *** 시조, 보리밭 탈고, 가면극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4.12

관혼상제(冠婚喪祭)

목차 1, 개요 2, 특징 3, 키워드 연관성 4, 이야기 5, 문제의 해결 관혼상제(冠婚喪祭) 뜻 / 관례(冠禮), 혼례(婚禮), 상례(喪禮), 제례(祭禮)등의 네 가지 예를 두고 말함 관례(冠禮)는 옛날, 아이가 어른이 될때 올리던 예식으로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졌음 혼례(婚禮)는 혼인의 예절(禮節)을 뜻함 상례(喪禮)는 상중(喪中)의 예절(禮節)을 뜻함 제례(祭禮)는 제사(祭祀)의 예절(禮節)을 말함 ^(^, 요즘은 관혼상제가 간소화하게 치러집니다. 하지만 그 예법을 무시해서는 이니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누가 뭐래도 동방예의지국입니다.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깁시다. 사랑합시다. 상전벽해(桑田碧海) 사모관대(紗帽冠帶)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일이다. 긍..

톡톡 이야기 2024.04.12

탈고, 봄인가 봐

목차 1, 개요 2, 특징 3, 키워드 연관성 4, 이야기 5, 문제의 해결 봄인가 봐 시 / 단야 산들바람에 꿈 깨니 세콤 달콤한 냄새가 온몸을 파랗게 물들였다. 서둘러 동산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니 파릇한 웃음소리가 지천이다. 풋풋한 보리밭 웃음소리 아른아른 아지랑이 웃음소리 어느새 봄인가 봐! *** 탈고, 쉬땅나무 탈고, 이슬 탈고, 욕망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톡톡 이야기 2024.04.11

세 사람이 만든 호랑이

세 사람이 만든 호랑이 / 따뜻한 하루 중국 춘추전국시대 위나라 태자가 조나라의 볼모로 잡혀가면서 신하인 방총은 태자의 보필을 맡게 되었습니다. 방총은 조나라로 떠나기 전,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이 나타나 다시 위나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을 우려해 혜왕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전하, 어떤 자가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말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오? 당연히 믿지 않을 것이오." 혜왕의 말에 방총이 다시 물었습니다. "전하, 그렇다면 두 사람이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똑같이 증언하면 어찌하시겠습니까?" "두 사람이라면 조금 의심이 가긴 한다만 그래도 믿지 않을 것이오." 이에 방총이 다시 혜왕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세 사람이 모두 같은 말을 한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

시사와 이야기 2024.04.11

난공불락(難攻不落)

목차 1, 개요 2, 특징 3, 키워드 연관성 4, 이야기 5, 문제의 해결 난공불락(難攻不落) 뜻 / 공격하기 어려워 좀처럼 함락되지 않음 '난공불락(難攻不落)'은 공격하기도 어렵고 함락시키기도 어렵다는 뜻으로 도저히 이루기 어려운 일을 말할 때 쓰기도 한다. ^(^,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성을 놓고 거대 양당과 군소 정파가 치열하게 전쟁을 치른 싸움 같았다. 누가 먼저 성을 넘을 것인가? 뜻하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온갓 치부를 드러낸 싸움이었다. 어느 정당이든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정당은 겸손해야 할 것이며, 기대치에 못미친 정당은 겸허히 승복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불철주야(不撤晝夜) 반골(反骨)과 경원(敬遠) 교각살우(矯角殺牛) 누란지위(累卵之危) ^(^, 열..

톡톡 이야기 2024.04.11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다. / 따뜻한 하루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에 사람들은 행운을 꿈꾸며 금광을 찾아다녔습니다. 어느 날 광산을 파헤치던 한 부류의 사람들은 천신만고 끝에 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삽과 곡괭이는 닳고, 먹을 것도 떨어져서 다시 마을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금광을 발견했던 사람들은 기쁨도 잠시, 금광의 존재를 들킬 것을 우려해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다시 광산으로 돌아갈 때, 수백 명의 사람들이 곡괭이를 들고 따라오면서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금을 발견했나 보군요! 저희도 그곳으로 데려가 주면 안 되겠소?" 금광을 발견한 사람 중에 그 누구도 금광에 관해서 이야기한 사람이 없었기에 놀라서 말했습니다. "아니, 금이라니요? 무엇..

시사와 이야기 2024.04.10

교각살우(矯角殺牛)

교각살우(矯角殺牛) 뜻 / 결점이나 흠을 고치려다, 수단이 지나쳐서 도리어 일을 그르침 '소의 뿔 모양을 바로 잡으려다가(矯角) 소를 죽인다(殺牛)라는 뜻으로 작은 흠집이나 결점을 고치려다가 도리어 일을 그르치는 것을 이르는 말 ^(^, 요즘 정치권의 행태를 보면 교각살우(矯角殺牛)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아예 결점이나 흠이 있어도 고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거칠고 거짓된 망언을 서슴없이 떠벌입니다. 그나마 지적하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이 있었다고 기대해 봅니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충!

톡톡 이야기 2024.04.10

갑옷과 투구

갑옷과 투구 / 따뜻한 하루 고대 트로이의 총사령관인 헥토르는 그리스의 전사 아킬레우스와 대결하기 전 아내 안드로마케를 만나러 갔습니다. 안드로마케는 성안에서 적과 싸우라고 하지만 헥토르는 아버지의 의무와 도시를 지키는 책임자로서 성 밖으로 나가서 정정당당히 싸우기를 결심했습니다. 이때 헥토르는 자기 아들을 안고자 했으나 투구와 갑옷으로 무장되어 있었기에 아들은 겁먹은 얼굴로 유모에게 안겨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헥토르는 자신이 입고 있던 갑옷과 투구가 어린 아들을 놀라게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갑옷과 투구는 전쟁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중요한 것이지만,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에서는 서로 가까워지는데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던 것입니다. 헥토르는 갑옷과 투구를 벗자 아들은 그제야 환하게 웃으며 아버지에게 안겼습니다...

시사와 이야기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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