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각성(人間覺醒) 시 / 단야 뚜껑이 없는 커다란 콘크리트 관 사람들 하나 둘 관속으로 들어가고 잿빛 하늘이 내려와 관을 덮었다. 바닥의 싸늘한 감촉에 눈뜨고 사람들은 죽었나, 살았나, 알몸으로 누워있는 자신들을 본다. 못 볼 것을 본죄로 눈은 멀었고 듣지 말 것을 들은 죄로 귀먹고 함부로 말한 죄로 입은 문드러졌다. 세상의 보이는 것만 즐기다가 망가지고 쭈그러진 몸뚱이들 문명이란 역병에 걸린 탓이리라. 인간각성이라도 한다면 자아각성이라도 한다면 이봄이 살판나는 춤판이 되리라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다. 가족 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