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백꽃 홀로 피운 밤의 사색 동백꽃 홀로 피운 밤의 사색 시 / 午隱 李程表 동백꽃 홀로 피운 뜨락에 지나온 여정을 거슬러 오른 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바람처럼 흩어진 날들을 헤아려본들 무슨 여한이 있으랴 가슴 에이는 사연을 곱씹어본들 무슨 회한이 있으랴 회한과 그리움이 교행하고 있는 툇마루에 올라서 보니 옛사랑에 눈먼 동백꽃만 저 홀로 피우고 있을 뿐이네 ***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입니다. 시사와 이야기 202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