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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2

시 독도와 어느 이야기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다. 독도사랑/나라사랑/자연사랑/아이들 사랑 젊은이, 빌려주는 거야~ 소리칠 겨를도 없었습니다. 재빠른 동작으로 그는 우리집에 침입을 했고 나를 두꺼운 끈으로 묶어놓았습니다. 내 집에 도둑이 들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전날 밤 딸네 집에 간 아내에게 자고 오라 말한 것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가진 돈… 돈 있는 대로 다 내…놔! 안 그러면… 죽여 버리겠어." 20대 젊은이로 보이는 사내는 내게 칼을 들이댔습니다. 소름이 돋았습니다. 환갑이 넘었으니 죽음을 한 번쯤 생각해보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니었습니다. "내가 돈을 주면 날 죽이지 않을 거요?"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나도 모르게 되물었습니다. 순간 도둑의 눈빛이 흔들리더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그런데 이상한 일..

핑핑한 이야기 2023.02.27

영웅이 된 청년

영웅이 된 청년/따뜻한 하루 지난 2007년 6월, 이라크에서 '테러와의 전쟁' 임무를 수행하던 미군 병력이 이동 중 적군의 매복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갑자기 수류탄이 부대원 사이로 날아들었고 그때 의무병이었던 한국계 병사가 수류탄을 향해 몸을 던졌습니다. 그의 희생으로 수많은 병사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 그 의무병은 23살의 청년, 병장 김신우입니다. 3남매 중 막내였던 그는 3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되었으며 2005년 의무병으로 입대해 복무해서 전역한 이후에 의료 계통에서 일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겠다는 꿈을 키우던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입대 당시에도 9.11 테러가 일어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어머니는 아들을 극구 말렸지만, 부모 몰래 입대 원서를 제출할 정..

서로 이야기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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