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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3

신나게 뛰뛰빵빵

신나게 뛰뛰빵빵 글/썬라이즈 도심의 아침은 아수라장이며 전쟁터 어디서 쏟아져 나와 어디로 가는 인파인가 북새통인 거리엔 온갖 소음에 귀가 아프다. 술 먹은 자의 불량한 양심이 가로수 밑에 오물들을 소똥처럼 싸놓았다. 기분 좋게 가게를 열었을 아주머니 출근길 멈춰 선 일그러진 군상(群像)들 갖가지 험담과 삿대질이 험악하다. 실직 잘까? 검정 비닐봉지를 든 낯선 사나이 소중한 물건을 담듯 오물들을 쓸어 담는다. 보살이 따로 없다. 아주머니와 군상들 뛰뛰빵빵, 뛰뛰빵빵, 양심에 찔려 얼굴을 붉힌다. 찔리긴 찔리는 모양이다. 누가 뭐래도 오늘은 행복한 아침이다. 뛰뛰빵빵, 뛰뛰빵빵, 아침 햇살 힘차게 웃는다. 그런데~~~ 한바탕 신나게 웃던 때가 언제였던가, 거리는 한산하다 못해 유령이 나올 것 같다. 사람들 ..

단편과 생각 2021.09.28

광명두~교지기의 순수 우리말

광명두 : 나무로 만든 등잔걸이. 광쇠 : ① 중이 염불 할 때 치는 쇠. ② 꽹과리. 광우치 : 눌은 밥. 광자위 : 장롱의 마대(馬臺 - 장롱의 받침다리) 앞과 옆에 붙인 널빤지. 광저기 : 콩과에 속하는 1년생 만초. 콩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다른 것에 감겨 붙고, 잎은 세 쪽으로 된 겹잎임. 여름에 담자색 꽃이 피며, 꽃이 진 뒤 가늘고 긴 꼬투리를 맺음. 씨와 어린 깍지를 먹음. 동부. 괘괘이떼다 : 점잖게 잘라서 거절하다. 괘꽝스럽다 : 말이나 짓이 엉뚱하게 이상야릇하다. 괘다리적다 : ① 사람됨이 멋없고 퉁명스럽다. ② 성미가 무뚝뚝하고 거칠고 뻔뻔스럽다. 괘 달머리 적다. 괘사 : 변덕스럽게 익살 부리며 엇가는 짓.(엇가다 - 사리에 어그러지게 나가다. 엇나가다.) 괘씸죄 : 아랫사람이 ..

자료와 교육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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